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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9화

그들은 차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기 전 심민지가 황급히 말했다. “네가 예전에 이런 행사에 참석해 봤다는 건 알지만 연예계는 네가 상상한 거랑 많이 다를 수도 있어. 사람들은 너를 상품처럼 쳐다볼 거야.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무례한 시선으로 널 볼 수도 있어.” 고지수는 그녀의 말뜻을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차가 멈춘 뒤 운전기사가 두 사람을 위해 차 문을 열었다. 심민지는 먼저 차에서 내린 후 차 문 옆에 서서 고지수가 차에서 내리기를 기다린 뒤 팔짱을 끼라는 의미로 손을 내밀었다. 고지수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심민지의 팔에 팔짱을 꼈다. 심민지는 감탄했다. “예쁜 여자랑 팔짱을 끼니 너무 좋아. 예전에는 빌어먹을 남자 놈들이 내 팔을 잡았거든. 게다가 어떤 놈들은 내 몸을 더듬기도 했어.” “네 성질머리에 그걸 그냥 참은 건 아니지?” “당연히 안 참았지.” 심민지는 오만한 공작새처럼 고지수를 데리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행사장 안은 간단히 꾸며져 있었고 그 자리에는 대부분 연예계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있었다. 문가에 잠깐 서 있었을 뿐인데도 고지수는 눈에 익은 가수들, 배우들을 많이 보았다. 고지수는 그들을 쭉 둘러본 뒤 이내 시선을 거두어들이고 심민지와 함께 느릿한 걸음으로 앞으로 걸었다. 적지 않은 이들이 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그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 중 일부는 고지수를 노렸으나 심민지가 나서서 막아줬다. 심민지는 고지수를 데리고 사람들을 상대한 뒤 한쪽 자리에서 잠깐 쉬었다. 그런데 이내 검은색의 섹시한 드레스를 입은 미인이 경멸 어린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예전에는 이런 행사에 나타나지 않더니 오늘은 웬일로 왔네요.” 심민지는 그녀를 흘끗 보았다. “욕먹고 싶어서 그러는 거면 그냥 말해요. 시원하게 해줄 테니까.” 여자는 심민지의 성격을 알고 있었기에 웃으면서 심민지의 맞은편에 앉았다. “선배님은 집안 형편도 좋고 곁에 명안 회사 사모님도 있는데 저희처럼 이런 행사에 참석할 줄은 몰랐어요. 사모님은 선배님이랑 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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