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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화

밥을 먹은 뒤 고지수는 스튜디오로 돌아갔다. 그녀는 일을 시작하기 전 심민지에게 문자를 보내 그녀에게 어제 감독과 만나서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나쁘지 않았어. 걱정하지 마.] 고지수는 심민지가 그 자리에 가고 싶지 않아 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는 심민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거라고 생각해 문자를 보내 그녀를 위로했다. [집으로 돌아가서 가업을 잇는 게 싫은 거지? 네게 뭔가를 강요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네가 원한다면 내가 너희 회사 인수할게.] 심민지는 웃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엄청 터프하네.] [그거 심 대표님이 가르쳐준 거지?] 고지수가 문자를 보냈다. [그게 동하 씨랑 무슨 상관이야?] 심민지가 물었다. [요즘 바빠? 나랑 같이 놀래?] 고지수가 물었다. [너 시간 있어?] 심민지가 답장을 보냈다. [응. 요즘 교섭 중이라 시간 있어.] 심민지가 도심에 있을 기회는 많지 않았다. 고지수는 자신의 일정을 확인한 뒤 내일 저녁 심민지 집에 찾아가 그녀와 함께 밤을 보낼 생각이었다. 고지수가 저녁에 그 사실을 심동하에게 알리자 심동하의 표정이 미묘해졌다. “거기서 자겠다고요?” “예전에 자주 걔네 집에서 잤어요. 학창 시절에는 한 침대에서도 잤어요.” “그렇게 자세한 것까지 알고 싶지는 않았는데...” 고지수는 실소를 터뜨렸다. 그녀는 잠깐 고민하다가 심동하의 앞으로 걸어가 그의 허리를 끌어안고 고개를 들었다. 오랜만에 애교를 부리는 거라 조금 어색했다. 그래서 고지수는 애교를 부리는 대신 차가운 얼굴로 명령했다. “질투하지 말아요.” 심동하는 입꼬리를 올리며 고개를 숙여 고지수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알겠어요. 그러면 민지 씨한테 하룻밤만 빌려주고 내일 난 독수공방할게요.” “왜 그렇게 불쌍하게 말해요?” “여보가 옆에 없으니까 불쌍하죠.” 고지수는 그의 말에 웃음이 터져서 잠깐 고민하다가 발꿈치를 들어 심동하의 뺨에 입을 맞췄다. “이래도 불쌍해요?” 심동하는 고지수를 안고 있던 팔에 힘을 주었다. 그의 눈빛이 살짝 어두워졌다. “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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