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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4화

20분이 지나자 심동하가 돌아왔다. 그의 걸음은 다소 급했으며 피곤한 기색이 묻어났다. “오래 기다렸어요?” “아니요, 그냥 앉아서 정신 좀 차리고 있었어요.”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아직 시차도 있을 텐데 더 자고 싶지 않아요?” “괜찮아요, 잘 잤어요.” 심동하는 정장 외투를 벗어 캐주얼한 트렌치코트로 갈아입고 고지수를 데리고 식사를 하러 갔다. 그가 나가면서 고지수의 손을 살짝 바라보았다. 그녀의 손에 반지가 여전히 반짝이며 끼워져 있었다. 미소를 지으며 심동하는 고지수를 바라보았다. 얼굴이 살짝 붉어진 고지수는 그 시선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며 그의 손목을 잡았다. “빨리 가서 밥 먹어요.” 심동하는 그녀의 손을 꼭 잡으며 대답했다. “그래요.” 식당은 바닷가에 있었고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고지수는 노을과 바다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녀는 잠시 카메라를 들고 망설이다가 심동하를 바라봤다. “동하 씨를 찍어도 될까요?” 앞에 놓인 냅킨을 정리하며 심동하가 대답했다. “아내가 원한다면 남편은 언제나 응할 준비가 되어 있죠.” 고지수는 웃으며 카메라를 심동하를 향해 들어 올렸다. 카메라 렌즈 속에서 심동하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고지수는 셔터를 눌렀고 다시 카메라를 아래로 내려 그의 상반신 사진을 담았다. “한번 볼래요?” “아니요.” 손을 내밀며 심동하가 말했다. “제가 지수 씨를 찍어줄게요.” 조금 의아했지만 고지수는 카메라를 그에게 건넸다. 심동하는 카메라를 다뤄보며 자신이 평소에 쓰던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걸 알았다. 그런데도 그는 모르는 척하며 말했다. “가르쳐줄래요?” 고지수는 일어나서 심동하 옆에 앉았다. 그녀는 카메라 각도를 조금 조정해 주고 구도를 알려준 뒤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심동하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자, 이제 동하 씨가 찍어봐요.” 심동하가 사진을 찍자 고지수는 급하게 보려했다. 미소 지으며 심동하가 그녀에게 카메라를 건넸다. 사진은 괜찮았지만 고지수는 심동하가 조금 더 잘 찍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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