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화
손아윤은 다시 댓글 창으로 돌아온 후 사람들이 적은 글을 읽었다.
[다들 최주원이 얼마 전에 병원에 연락해서 최하준한테 처방되는 약을 끊으라고 했다는 얘기, 들으신 분 계세요?]
[저 들었어요. 그 일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병원에서 의료진들 입은 단단히 단속했잖아요. 저는 사촌 언니가 그 병원 간호사라 들을 수 있었어요. 듣기로 최하준이 식물인간 된 것도 최씨 가문의 양녀랑 관련이 있다고 하던데요? 어떤 이유로 엮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상황을 보면 삼촌과 조카가 양녀를 두고 싸워서 아닐까요?]
[와, 대박이네요. 보육원 출신의 고아가 한순간에 부잣집 딸이 된 것뿐만이 아니라 그 가문 남자들의 사랑까지 받게 된 거잖아요.]
[저도 한번 그런 상황 좀 겪어보고 싶네요.]
[다들 시간 나시면 최씨 가문 양녀의 SNS 좀 봐보세요. 올리는 사진마다 최주원이 있어요. 허구한 날 같이 있는데 이걸 과연 순수한 오빠와 동생 사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1초 전에 막 올라온 댓글에 손아윤은 곧바로 최지유의 SNS로 들어갔다.
정말 최주원의 모습이 안 찍힌 사진이 없었다. 음식을 먹여주는 모습부터 과일을 썰어주는 모습, 그리고 함께 쇼핑하는 모습까지, 정말 다양한 사진들이 업로드되어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1년 전 사진들도 확인해 보자 함께 영화 보는 사진도 있었고 몰래 자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있었다.
손아윤은 사진들을 하나둘 확인하다 어느 순간 최주원과 아주 비슷한 얼굴을 한 남자도 찍혀있는 사진을 보게 되었다.
옆모습일 뿐이었지만 그녀는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사람이 바로 최하준이라는 것을 말이다.
최하준이 사고를 당하기 전, 손아윤은 성광민으로부터 짧게나마 그와 관련된 얘기를 조금 들었었다.
“하준 도련님은 주원 도련님과 지유 아가씨와 함께 노는 걸 매우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아마 이번에도 제일 먼저 그 두 분을 만나러 가실 겁니다.”
“혹시 신경 쓰이시면 회장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러면 아가씨를 만나러 이쪽으로 먼저 오실 겁니다.”
손아윤은 당시 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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