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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화

신시후는 종잇장처럼 야윈 채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홍유빈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입술은 창백하다 못해 거의 투명할 정도였다. 아까는 그녀를 안고 있어서 강씨 가문 집사에게 차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 강씨 가문 집사는 그의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묻는 것조차도 잊었다. 신시후의 차가운 손에 끼워져있는 반지는 빛나고 있었다. 다락방에서 홍유빈의 가방을 주웠는데 알고 보니 그는 휴대폰 배터리가 없어질 때까지 전화를 걸었다. 심지어 그는 홍유빈이 얼마나 오랫동안 갇혔는지도 몰랐다. ‘누가 가둔 걸까? 강도형일까? 아니면 계모 같은 엄마일까?’ ... 신석혼느 일어나자마자 아들의 전화를 받았다. “아침 일찍 무슨 일이야.” “아버지, 지금 장모님한테 전화해서 욕하겠다고 미리 말씀드리는 거예요.” “시후야, 미쳤어? 아무 이유 없이 장모님은 왜 욕해. 너를 건드리기라도 했어?” 신시후는 콧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제가 아니라 유빈 씨를 건드려서요. 강씨 가문에서 유빈 씨를 다락방에 온종일 가둬놨더라고요. 이래도 욕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도 유빈이 엄마잖아.” “계모 같은 친엄마죠. 딴 건 아니고 마음의 준비하시라고 연락드린 거예요. 이만 끊을게요.” 신석호는 끊긴 전화를 보면서 잠깐 할 말을 잃었다. 그러다 곧 번쩍 드는 생각이 있었다. ‘혼인 신고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대신 나서려는 걸 보니 그래도 마음이 조금 있나 본데?’ 신석호는 집사에게 당부했다. “이따 강씨 가문에서 전화 오면 받지 마.” 앞으로 받을지 말지는 신시후에게 달려있었다. ... 강도형과 안서화는 밥을 먹고 있었고, 강재민과 강다혜는 늘 그렇듯 잠이 많아서 아직 깨어나지도 않았다. 강도형은 낯선 번호를 보고 잠시 망설이다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시후예요.” 강도형은 멈칫하고 말았다. “아, 시후구나. 번호가 낯설어서 누군가 했더니 너였어? 이렇게 아침 일찍 무슨 일이야?” 강도형은 불안한 마음에 안서화와 눈을 마주쳤다. 두 사람은 홍유빈 손에 있는 신정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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