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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5화

“차강남이랑 한 번 겨루었는데 축홍연이 절 원망해서 하루가 멀다 하고 귀찮게 굴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무리의 사람들을 데려와 저를 에워싸고 도전해 왔습니다. 진 사람은 흑사에서 나가야 한다고 저와 내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도전에 응한 것입니다.” 그러자 낙요가 살짝 놀랐다. “그래서 결과는?” 강여는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말했다. “제 검법은 사부님과 주락 형님이 가르쳤는데 졸개 무리들에게 질 수 있겠습니까!” “차강남이 그날 저희 경기를 보고는 제가 이겼으나 허점이 있었다며 한두 가지를 지적해 주려 했습니다.” “들어봐도 되겠다 싶어 오늘 약속에 응한 것입니다. 방금 그자가 제 검법의 부족함과 허점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축홍연이 또 올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짜증나게 말입니다.” 강여는 참지 못하고 불평하기 시작했다. 낙요는 웃으며 말했다. “사실 그 차강남은 성실한 사람이다.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서툴러서 축홍연처럼 까다로운 사람을 상대할 수가 없었던 거지.” “말하는 것도 자연히 듣기 거북하겠으나 사람은 그래도 성인군자더구나. 네가 정말 그를 따라 검법을 배우고 싶다면 좋은 점도 있을거다.” “나는 너를 막지 않을 것이다.” 그러자 강여는 황급히 말했다. “저는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그냥 뭐든지 잘하시는 사부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제가 제일 잘하는 게 뭔진 잊지 않았습니다.” 낙요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어깨를 다독였다. “그래. 많이 배워두면 나쁠게 없지.” “무공이 높으면 풍수술에도 도움이 될거다.” “실력이 더 좋아지면 이 사부가 박씨 가문에 데려가 기관술을 배우게 할거다.” 이 말을 들은 강여는 감격에 겨워 말했다. “정말입니까!” “그럼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빨리 박씨 가문에 가서 기관술을 배울 것입니다.”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거리로 돌아왔다. 오가는 사람들은 모두 강호의 사람이었다. 유난히 시끌벅적했다. 곳곳에 검술 겨루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매우 떠들썩했다. 그들 몇은 성내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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