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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3화

주위의 망령들은 낙요를 에워쌌지만, 감히 가까이 오지 못했다. 이것들은 다 어디서 잡아 온 잡귀들일까? 취혼산 잡귀들의 절반도 따라가지 못했다. 심지어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했다. 왜냐면 낙요의 몸에 나침반이 있었기 때문이다. 축홍연이 온통 기대의 눈빛으로 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날카로운 검기가 단칼에 어둠을 베어버렸다. 어둠 속에서, 한줄기 검광이 스쳤다. 살기등등했다. 단칼에 주위의 어둠은 순식간에 흩어졌다. 고인 앞의 진법은 곧바로 요란한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 축홍연은 놀라서 연신 뒷걸음쳤다. 부적이 활활 타오르더니, 진법은 바로 흩어졌다. 그리고 낙요는 천천히 어둠 속에서 걸어 나왔다. 손에 장검을 들고 온몸에 살기가 등등했다. 이를 본 축홍연은 안색이 확 변했다. 저 여인이 단칼에 진법을 깨다니! 저것은 무슨 검인가! 어떻게 이토록 대단하지? 그 고인은 바닥에 주저앉아, 안색이 새하얗게 질렸다. “당신! 당신은 대체 누구입니까?” 낙요는 콧방귀를 꼈다. “너도 내 이름을 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낙요의 장검이 상대방의 목덜미에 떨어졌다. 상대방은 겁에 질려 목소리마저 덜덜 떨고 있었으며 몹시 긴장했다. “저는…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당신을 상대하러 왔습니다. 고인을 건드릴 생각은 없었습니다.” 이 말을 하며 연신 낙요에게 절을 했다. “고인, 용서하십시오! 고인 용서하십시오!” 멀지 않은 곳에서, 축홍연이 이 광경을 보고 놀라서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그녀가 거금을 들여 모셔 온 고인이 저 여인에게 살려달라고 빌다니! 낙요가 저 정도로 대단하다는 말인가? 상황이 좋지 않자, 축홍연은 즉시 도망가 버렸다. 낙요도 발걸음 소리를 들었지만, 쫓아가지 않았다. “축홍연이 너에게 돈을 얼마나 줬느냐?” 그 사람은 듣더니, 다급히 품속에서 은표 한 묶음을 꺼냈다. “여기 다 있습니다.” “다 드리겠습니다!” “고인, 용서해 주십시오.” 낙요는 검을 거두고 은표 한 묶음을 들더니 상대방에게 반을 나눠주었다. “나는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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