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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43화

하지만 다음날, 류행풍은 여전히 피검산장의 제자들을 데리고 반귀성을 떠났다. 주락은 그를 배웅할 수밖에 없었다. 낙요는 알고 있었다. 주락은 한참 동안 설득했으나, 류행풍의 결정을 바꾸지 못했다. 낙요는 서서히 앞으로 다가가 류행풍 일행이 떠나는 모습을 보며 위로했다, “자신의 뜻이 있으니, 강요할 수 없다.” “하지만 훗날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주락은 고개를 끄덕이며 등을 돌려 물었다. “대제사장, 류행풍에게 정녕 목숨의 위험이 생긴다면 구해줄 수 있습니까?” 낙요는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당연하지, 명이 짧은 것 같진 않더구나.”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낙요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이제 우리도 준비하고 길을 떠나자.” 일행은 객잔에 가서 음식을 먹은 후, 곧바로 짐을 정리했다. 준비한 후, 낙요는 우홍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러 갔다. 한참을 찾다 낙요는 보물창고에서 하인을 꾸짖는 우홍을 발견했다. “대체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냐? 이렇게 많은 인원을 배치했는데 검을 지키지 못했단 말이냐?!” 이 모습을 본 낙요는 궁금한 듯 앞으로 다가가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보물창고의 무언가를 잃어버린 걸까? 우홍이 답했다. “복맹의 검 두 자루가 사라졌다.” 이 말을 들은 낙요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잃어버렸다고? 보물창고를 이리도 엄격하게 관리하는데 어찌 잃어버렸단 말입니까?” 옆에 있던 호위가 답했다. “엊저녁 당직을 섰던 자들을 찾으라 했으니 곧 무슨 일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역시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세 명의 호위가 다가왔다. 그러고는 보물창고에 검 두 자루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곧바로 답했다. “낙 낭자께서 찾아갔습니다.” 우홍은 의문스러운 듯 고개를 돌려 낙요를 보더니 다시 물었다. “낙 낭자? 어떤 낙 낭자 말이냐?” 호위가 답했다. “동생 낙청연 말입니다.” 이 말을 들은 낙요는 어두운 안색으로 가면을 벗고 진짜 모습을 드러냈다. 호위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낙요가 물었다. “정말 내가 찾아간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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