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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5화

차에 올라탔지만 원유희는 여전히 불안했다. 원유희는 가방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 차창을 열고 내던졌다. 핸드폰이 땅에 탁 떨어졌고 박살 났다. “기사님, 빨리요!” “어디로 가는지 얘기도 안 해줬잖아요!” 기사는 어이가 없었다. “시…… 시골로 가주세요.” “어느 시골을 얘기하는 거예요?” 원유희도 어느 시골로 갈지 몰랐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냥…… 앞으로 계속 가주세요.” 앞으로 가다 보면 언젠간 시골에 도착할 거라고 생각했다. 김신걸이 바쁜 일을 다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시간은 이미 3시쯤 되었다. 핸드폰을 꺼내 원유희의 번호로 전화를 걸자 상대방은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의외로 육성현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그 여자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세인시에 있는 게 확실해?” 김신걸은 확신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확실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며칠이나 지났으니 사람은 한 자리에 머물 가능성은 희박했다. “세인시에 없다면 옆에 도와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겠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총상을 입은 낯선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진 않을 것이다. “계속 지켜보라고 할 테니까 다른 단서를 찾으면 얘기해줄게.” 통화가 끝난 뒤 육성현은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던졌다. 휴게실에는 이덕과 최광영이 앉아있었다. “형님, 제성의 김신걸이랑 사이가 좋아요? 우리가 먼저 손을 봐요?” 육성현은 손에 있는 담배를 깊게 냄새를 맡고 눈을 감았는데 매우 도취하여 있는 것 같았다. 요즘 엄혜정이 몸이 불편해서 육성현은 답답할 정도로 참고 있었다. “그러니깐요, 형님.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이 다 형님이 준 것인데 저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말 안 되죠.” 최광영이 말했다. “술집이나 잘 관리하고 말썽을 일으키지 않으면 돼. 앞으로 너희들이 할 일이 많으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앞에 있는 술을 입에 털어 넣었고 목이 화끈거렸다. “형님, 왜 이렇게 욕구불만 같아 보이죠? 요즘 술집에 새것들을 들여왔는데 깨끗해요. 먼저 놀아보시겠어요?” 이덕은 껄껄 웃으며 물었다.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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