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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7화

원유희는 아이들을 보호하며 말했다. “가자.” “유희야, 왜 이렇게 급하게…… 아!” 윤설은 원유희를 잡으려 했다가 발을 삐었다. 너무 아픈 나머지 윤설은 큰 소리로 외쳤다. “아, 내 다리…….” “괜찮아?” 염정은은 윤설을 부축하러 갔다. “발이 너무 아파, 뼈 다친 거 아닐까, 어떡해? 나 이러다가 다리를 못 쓰게 되는 건 아닐까?” 윤설은 처참한 소리를 냈다. 원유희는 눈썹을 살짝 찌푸리며 생각했다. ‘많이 다쳤는가? 이렇게 날 모함하려는 건 아니겠지? 난 윤설을 다치지도 않았는데…….’ “저 사람 피아노 여신 아냐?” “맞는 것 같은데, 여기서 뭐 하는 거지?” “발이 부러진 거 아니야…….” “옆에 저 사람 염정은 씨 아니야?” “맞네! 길거리에서 저런 급 사람을 만날 줄이야?” 광장에 있던 사람들을 곧바로 몰려왔고 앞으로 나가 자세히 보려는 사람도 있었고 핸드폰으로 찍는 사람도 있었다. 원유희의 귀에는 온통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고, 주위의 소리로 두 사람의 팬들에게 둘러싸였다는 것을 판단할 수 있었다. 원유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안전하게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길이 막혔다. “저기 지나갈게요, 조금만 비켜주세요…….” 하지만 그 팬들은 귀를 먹은 것처럼 피하긴커녕 앞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원유희와 아이들은 그 사람들한테 여기저기 밀렸다. “비집지 말아 주세요, 여기 아이들도 있어요!” 원유희의 목소리는 자기도 모르게 높아졌고 마음이 조급해졌다. 윤설은 원유희가 가려는 것을 보고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열정적인 팬들을 바라보았지만 가만히 원유희을 걸어놓았다. 원유희는 사람들에게 밀려 뒤로 물러났을 때 무엇에 걸려 단번에 균형을 잃었다. “아!” 원유희는 바닥에 쓰러졌고 조한이도 함께 넘어졌다. 원유희는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이 바삐 조한이를 잡으려 했다. “조한아, 어딨어? 조한아! 유담아! 상우…… 아!” 누군가가 원유희 몸에 넘어졌고 일어서려던 원유희는 또 넘어지고 말았다. “일어나…….” 원유희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이를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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