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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5화

“그건 나랑 상관없지.” 육성현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나는 단지 천애라는 조직을 갖고 싶을 뿐이야. 다른 사람의 생사를 좌우지하는 일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아?” 육성현이 떠난 후 그날 저녁, 수하들은 밀실에 들어가 라인을 지키고 있었다. 라인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물었다. “또 뭘 하려고?” “지금 보니 네가 좀 이쁜 거 같아서, 내가 진작에 너랑 하고 싶은 일이 있었거든.” 부하는 변태 같이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을 이리저리 만졌다. 라인은 움직이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이미 눈앞에 감히 자기를 건드리는 자식을 어떻게 죽일지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밖에 있는 사람들 모두 다른 곳으로 보냈어. 소리 질러도 아무도 듣지 못할 것이야.” 부하는 몸을 웅크리고 앉아 그녀의 얼굴에 뽀뽀하고 손으로 마구 만졌다. 이때 라인은 부하의 말에서 메시지를 얻었다. ‘그러니까 지금 밖에 아무도 없다는 말이지. 그렇다면 이 남자한테 칼 같은 거 있지 않을까?’ “이런 짓을 하기 전에…… 위험이 있을 거라는 걸 인지했어야지!” 라인이 말했다. 남자가 반응하기도 전에 라인이 발차기로 넘어뜨렸다. “아!” 이어 라인은 몸을 돌려 등을 맞대고 팔을 이용해 남자의 목을 힘껏 끼웠다. 남자는 발버둥 쳤지만 소용없었다. 왜냐면 라인에게 있어서 살인은 전문적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는 발버둥을 멈추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라인은 팔을 풀고 바닥에 앉아 남자를 등지고 힘겹게 그의 몸을 더듬었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 스위스 군도 한 자루를 찾았다. ‘칼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지.’ 라인은 우선 칼로 손목에 있는 나일론 끈을 끊고 이어서 발을 묶은 나일론 꾼도 베었다. 하지만 그녀의 발목에는 아직도 쇠사슬이 잠겨 있었다! 라인은 다시 남자의 몸을 더듬어 열쇠 한 꾸러미를 찾아냈다. 열쇠가 무려 십여 자루가 있었다. 그녀는 하나하나 돌아가면서 해 보았지만 모두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쇠사슬을 풀지 않으면 그녀는 여전히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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