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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6화

“이젠 돌아와도 되지?”김신걸이 물었다. “난... 난 엄마를 만날 거야!”유담은 용기를 내서 말했다. “돌아오면 볼 수 있어.” 그 말은 들은 유담이 물었다. “그럼 엄마와 통화할 수 있어?” 김신걸은 방문을 열어 핸드폰을 원유희에게 건네주었다. 원유희는 상대방이 누군지 몰랐다. 그녀는 심지어 김신걸이 언제 왔는지도 몰랐다. 그는 김신걸이 오지 않을 줄 알았다. “여보세요?” “엄마!” “유담이니?”원유희는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서 급히 물었다, “너 어디야?” “나 산에 있어요! 엄마는 어디에 있어요? 엄마 너무 보고 싶어요. 엄마가 없으니까 집에도 가기 싫어요.” “뭐? 집에 가기 싫다고? 너 집에 있는 거 아니야? 왜 산에 가 있어?” 원유희는 모른 척하며 물었다. “나... 나 가출했어요.” “너 지금 누구랑 있어? 안전한 거야?” “나 아저씨랑 있어요. 안전하니까 엄마 걱정 마세요. 내가 돌아가면 엄마 찾으러 갈게요.” 원유희는 유담이 가 사라진 줄만 알았는데, 유담이 말한 아저씨는 또 누구지? 그가 궁금해할 때 김신걸이 핸드폰을 가져갔다. 김신걸은 핸드폰을 귓가에 가져가 말했다. “들었지?” “들었어.”유담은 작은 입을 삐죽 내밀었다. 하지만 기분이 많이 좋아졌다. “어디야? 아빠가 데리러 갈게.” 유담은 오현을 쳐다보더니 “나 혼자 돌아갈 거야!”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김신걸의 안색이 음침해졌다. 원유희는 황급히 물었다. “유담이 뭐래? 유담이 데리러 갈 거야?” “아니.”김신걸의 검은 눈동자가 한 층 더 차가워졌다. “유담이 언제 가출한 거야?”원유희가 물었다. “혹시 나 때문이야?” 김신걸은 그녀를 힐끗 쳐다보더니 말을 하지 않고 몸을 돌려 욕실로 갔다. 원유희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실은 그녀도 이유를 알고 있었다. 그냥 모른 척한 것뿐이었다. 아이가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이야, 근데 왜 데리러 가지 않는 거지? “아저씨, 우리 아저씨 집에 가서 놀자!”유담은 엄마를 찾았지만 바로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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