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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3화

하지만 이틀이 지나 원유희의 몸이 회복되었는데도 김신걸은 그녀를 데리고 떠나지 않았다. 김신걸은 그녀가 계속 이곳에 갇혀있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심지어 요즘 드래곤그룹에도 안 가고 엄청 한가해 보였다. 24시간 중에 20시간은 그녀와 함께 있었다. 정말 처리할 일이 있으면 잠깐 서재에 가서 처리하군 했다. 화사 고위층과 화상미팅할 때도 그녀를 품에 안고 했다 컴퓨터에 회의실의 화면만 나오고 이쪽의 서재는 보이지 않는 단일 방향이어서 다행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엄숙한 미팅 중에 원유희가 김신걸 품에 안겨있는 모습을 보면 뭐라고 생각할지 몰랐다. 원유희는 감히 소리를 내지 못하고 영상 속 고위층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만 있었다. 김신걸은 포크로 과일을 그녀의 입에 건네주었다. 원유희는 입에 넣고 입술을 오므리고 씹었다. 고위층들이 이쪽 화면을 볼 순 없지만 소리는 들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미팅 중에 김신걸이 그들과 말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과일 수분이 너무 많아 원유희 입속의 과일즙이 컴퓨터 화면으로 튀었다. 원유희는 안색이 안 좋아져 황급히 손을 뻗어 컴퓨터 화면을 닦았다. 그녀는 김신걸이 자기의 얼굴을 쳐다보는 눈빛이 마치 사냥감을 보는 것 같았다. 김신걸은 몸 안의 피가 끓어올라 그를 초조하게 했다. 원유희는 컴퓨터 화면을 닦는 손을 멈추고 일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김신걸의 튼튼한 허벅지를 벗어나자마자 허리가 조여오더니 다시 끌려가 그의 다리에 앉았다. 그리고 김신걸은 원유희의 턱을 돌려 과일 맛이 나는 작은 입에 키스를 했다. 그는 원유희를 껴안고 입을 맞추고 더 이상 놓지 않았다. 어전원에서 일하던 임민정은 내심 걱정했다. ‘김 대표님 왜 안 돌아오는 거지? 며칠째 어전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데 사람이 보이지 않으니 약을 탈 수가 없잖아. 만약 간격이 너무 길어서 약효가 지난다면 전에 했던 노력이 다 거품이 되는 거잖아. 아직 원유희도 못 죽였는데.’ 그녀가 일할 마음이 없을 때 자동차 소리가 들려왔다. 임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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