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338화

“나는…….” 송욱이 모른다고 말하려고 할 때 김신걸이 냉혹하게 그녀의 말을 끊었다. “잘 생각하고 말하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있을 테니까.” 김신걸의 말을 들은 송욱은 감히 함부로 말을 하지 못했다. 그녀의 머릿속이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내가 원유희를 도와줬다는 걸 알아챈 건가? 만약 발견했는데 내가 거짓말을 한다면 그땐 정말로 죽을지도 몰라. 김신걸은 절대로 의미 없는 일은 하지 않으니까…….’ 송욱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말했다. “내가 연락하는 걸 도와줬어요…….” 말이 끝나자 김신걸은 일어나 책상 위의 유리겁을 들었다. 송욱이 놀라서 숨을 들이켤 때 유리컵이 펑하고 그녀의 머리에서 깨졌다. “아!” 송욱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넘어졌다. 그녀는 머리가 어지럽고 얼굴이 창백해져 기절할 것 같았다. 피가 머리에서 흘러내려 그녀의 얼굴로 해서 바닥에 떨어졌다. 송욱이 머리를 흔들자 구역질이 났다. 그녀는 바로 뇌진탕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김신걸은 송욱이 여자이고 자신의 개인 의사라는 걸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넌 나의 개인 의사로서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아?” 김신걸은 포악한 얼굴로 송욱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네가 죽고 싶다면 내가 지금이라도 보내줄 게.” 송욱이 비록 뼈대가 있었지만 죽고 싶진 않았다. 특히 김신걸 앞에서는 억지로 버틸 필요가 없다. “김 대표님, 사모님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김 대표님께서 조금이라도 잘해줬다면, 매번 다치게만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마음이 약해지진 않았을 겁니다. 나는 사모님이 멀리 떠나서 냉정을 취하기를 바랐을 뿐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한 나중에 꼭 돌아올 거라고 믿었어요.” “네가 감히 내 일에 참견해?” 김신걸은 호흡이 걸칠고 눈이 빨개져서 물었다. “아니에요, 내가 어떻게 감히 김 대표님의 일에 참견하겠어요? 죄송합니다. 나도 내가 한 일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다만 사정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송욱은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