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2화
진선우는 음흉한 표정으로 소리쳤다.
“비켜!”
고함을 지르자마자 드론 속의 무기 적재가 발동되어, 총알이 지면을 직사 했다.
“아!”
“아!”
“아!”
옆에 있던 경호원이 소치 지르며 쓰러져 즉사했다.
진선우는 가장 민첩해서 바로 차 뒤로 굴러들어가 숨었다.
총을 꺼내기는커녕 숨도 못 돌렸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다른 한 대의 드론이 그를 향하고 있었다.
진선우는 다시 몸을 굴려 총알이 차체에 맞았다.
그는 굴러가듯 별장에 들어가 숨을 곳을 찾았다.
팔에서 통증이 전해와서 보니 총알에 맞아 옷이 찢겨 피가 배어 나왔다.
하지만 찰과상일 뿐이니 괜찮았다.
동작이 빨라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다른 경호원들처럼 즉사할 뻔했다.
생각하지 않아도 다른 경호원들이 공격을 받았을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제성에서 데려온 사람들은 살아있는지 모르겠네.’
진선우는 총을 꺼내 경계하는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드론의 움직임을 살피며 원유희가 여기에서 생활했던 흔적을 찾았다.
하지만 원유희는 이미 자리를 옮긴 것 같았다.
다만, 진선우는 이렇게 조심했는데도 들킬 줄은 몰랐다.
심지어 이곳의 선진적인 무장이 그를 놀라게 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당황하지는 않았을 것이었다.
‘실책이다. 사람을 찾지 못하면 임무 실패야!’
진선우는 호흡을 멈추고 소리에 집중했다.
그러더니 모기소리처럼 작은 소리가 왼쪽 상단에서 들려왔다.
진선우는 그 자리에서 뒹굴며 한쪽 무릎을 꿇고 총을 들어 사격했다.
탕탕탕!
그는 드론을 정확하게 조중 했다.
드론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총에 맞아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때 다른 한 대의 드론이 날아와 총알 사격을 시작했다.
진선우는 몸을 돌려 집안의 가구로 방패 삼아 계단으로 뛰어올라 가드레일 뒤에 숨어 2층으로 갔다.
총알이 줄곧 쫓아갔다. 드론은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무시하고 사정없이 사격해 부스러기가 온 사방에 흩날렸다.
드론이 한 대에서 4 대로 변했을 때 진선우는 거의 작은 양옥집 전체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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