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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화

이렇게 규모가 큰 패션 브랜드 회사라면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소프트웨어 부서는 언제나 필요할 것이다. 손태하는 조석주가 이곳에서 오래 일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 “...” 두 사람은 30분 넘게 이야기를 나눴고 손태하는 조석주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거의 파악할 수 있었다. 그제야 그의 마음도 한결 놓였다. 이후 민지호는 사무실을 떠났다. ... 어느덧 시간은 오전 10시가 되었다. “따르릉...” 책을 보고 있던 손태하의 휴대폰이 울렸다. 발신자는 조유민이었다. “여보세요? 조 실장님, 말씀하세요.” “손태하 씨, IT 부서 쪽으로 와주세요. 민지호 씨가 추천한 기술 책임자가 도착했습니다. 함께 가서 이야기를 나눠보시죠.” “네, 조 실장님. 그럼 지금 바로 IT 부서로 가겠습니다.” “좋아요. 조금 있다 뵙죠.” 전화를 끊은 손태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을 나섰다. ... IT 부서에 도착한 손태하는 회의실 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조유민을 보았다. “손태하 씨, 이력서 여기 있어요. 한 번 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조 실장님.” 손태하는 조유민에게서 이력서를 받아 들었고 조석주라는 이름을 바로 확인했다. “가시죠, 조 실장님. 면접 보러 갑시다.” 그렇게 말하며 두 사람은 회의실로 들어갔고 30대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의자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는 재빨리 일어나 인사를 했다. “조 실장님과 손 본부장님이시죠?” “아, 네. 조석주 씨, 맞으시죠? 어서 앉으세요.” 손태하는 민지호에게서 그의 상황을 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친근감을 느꼈다. 세 사람이 자리를 잡고 앉아 면접을 시작했다. 민지호가 말한 것처럼 그는 매우 신중하고 성실해 보였으며 말도 진솔하게 했다. 이전 회사에서 이미 퇴사했으며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싶어 했다. 조유민은 그룹 상황과 소프트웨어 회사 상황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눈 후 급여 이야기가 나오자 양측은 즐겁게 의견 일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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