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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8화

임윤슬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래.” 그런데 화면에 공지한과 임유승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공주희는 물었다. “오빠랑 유승이는 어디 갔어?” 임유나는 얌전히 과자를 먹으면서 설명했다. “아빠랑 오빠는 농구 치러 갔어요. 저랑 엄마는 방에 있고요.” 공주희는 라면을 먹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호텔이네. 농구장까지 있는 거 보니. 나도 이제 가면 그 호텔로 예약해야겠다.’ 임유나와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다가 라면을 다 먹고 설거지를 할 때가 되고서야 공주희는 영상통화를 끊었다. 지세원이 저택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어쩌다가 지경훈과 한기영, 두 사람 모두 집에 있었다. 부모님은 나란히 앉아 TV를 보고 있었지만 정작 지예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세원이 들어오자 한기영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아들 왔어? 아직 밥 안 먹었지? 반찬 데워줄게.” 지세원은 외투를 벗어들고 거실로 들어서며 지경훈에게 인사했다. “아빠, 저 왔어요.” 지경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얼른 밥 먹어라. 늦었다.” “네.” 지세원은 짧게 대답하고는 한기영을 향해 물었다. “고마워요, 엄마. 저 대충 먹으면 돼요. 배가 많이 고픈 건 아니라서요.” 한기영은 이미 주방으로 향하고 있었다. “다 네가 좋아하는 반찬이야. 밥 조금만 먹고 반찬으로 배 채워.” 지세원도 함께 주방으로 향했다. “예빈이 오늘 안 들어왔어요?” 한기영은 반찬을 꺼내 데우며 대답했다. “아까 전화 왔는데 오늘 늦게까지 일해야 해서 그냥 아파트에서 자겠다고 하더라.” “그래요?” 지세원은 짧게 답했다. 한기영은 슬쩍 웃으며 물었다. “왜? 예빈이한테 볼일 있어? 전화하면 되지. 번호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지세원은 시선을 다른 곳으로 피했다. “급한 건 아니에요. 그냥... 나중에 물어봐도 돼요.” 한기영은 더 묻지 않았다. 저녁을 마친 지세원은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별로 배고프지 않다고 말해두었지만 한기영은 여전히 한 상 가득 준비했다. 부모란 그런 존재였다. 자식이 스무 살을 넘겼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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