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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9화

유재윤은 휴대폰을 붙잡고 분노와 서운함이 뒤섞인 감정을 쏟아냈다. 그는 지세원을 태그하며 따지듯 물었다. [세원 형, 왜 지한 형만 알고 있는 건데? 왜 지한 형한테만 말해주고 우리한테는 입 싹 닫고 있었냐고!] 지세원이 답장을 보내기도 전에 공지한이 단톡방에 핵폭탄급 메시지를 투척했다. [세원이가 연애하려면 내 허락이 필요하니까. 당연히 나한테 제일 먼저 보고해야지.] 그 메시지가 올라오자마자 단톡방에는 정적이 흘렀다. 가장 먼저 눈치를 챈 강은성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세원 형 여자친구, 혹시 우리가 아는 사람이야?] 유재윤은 여전히 상황 파악을 못 하고 어리바리한 상태였다. [은성 형,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우리가 아는 사람이라니! 우리 주변에 여자가 몇이나 된다고 그래. 설마 세원 형이 미쳐서 예빈이나 주희라도 좋아한다는 거야? 에이, 설마! 같은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야!] 강은성은 할 말을 잃었다. ‘이 녀석은 정말 머리가 나쁜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 알 수가 없네.’ [...] 그러고는 곧장 공지한에게 다시 물었다. [지한 형, 설마 주희야?] 유재윤은 강은성의 메시지를 보자마자 발광하듯 반응했다. [주희가 왜 나오냐니까! 우리는 다 친남매나 다름없는 사이잖아. 은성 형 아침 드라마 너무 많이 본 거 아니야?] 그는 주변 인물을 후보군에 넣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평소 다들 한 가족처럼 지내왔기에 순진한 유재윤의 머릿속에는 '남매 같은 사이가 연인이 된다'는 전개가 끼어들 틈이 없었다. 공지한은 더 이상 대꾸하지 않았다. 대신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던 주인공 지세원이 직접 등판해 강은성의 추측을 확인 사살했다. [앞으로 형수님이라고 불러라.] 유재윤은 너무 놀라 휴대폰을 떨어뜨릴 뻔했다. [...] [누가 나 좀 깨워줘 봐. 이거 꿈이지? 공주희가 왜 갑자기 형수님이 되는 건데! 10년을 오빠 동생으로 지내놓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유재윤은 여전히 현실을 부정했다. ‘젠장, 평소에 주희랑 예빈이랑 그렇게 붙어 다녔으면서도 주희가 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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