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6장 새로운 업무
지금 다른 부서들은 일시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었지만 이커머스를 하려면 전문적인 부서가 필요했다.
전에 안후 그룹 소형 가전 마케팅팀이 잘해서 참고해 보려고 했다.
노트북에 일부 자료가 있었기에 부서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관리자가 필요했다.
직원은 지원을 포함한 젊은 친구 중에서 선택할 생각이었다.
라이브 방송이든 플랫폼이든 어쨌든 보너스가 있으니 다들 열심히 하려고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던 중, 갑자기 한 SNS가 눈에 띄었다.
[10년 직장 끝. 새로운 여정 시작!]
다시 이 사람의 프로필 사진과 닉네임을 자세히 살펴보았지만 전에 추가했던 안후 그룹 마케팅 4팀의 부장이었다.
이름은 조정원이었던 것이 생각났고, 각 부서 중에서 내 카톡을 추가한 사람은 그가 처음이었다.
그때 회사 단톡방에서만 나왔지 모든 안후 그룹 직원을 삭제하지는 않았다.
아직 안후 그룹을 벗어나지 않아 나중에 또 같이 일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기회가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랐다.
어떻게 말을 걸까 고민하고 있을 때, 밑에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몇몇 내가 아는 직원들이 그 대신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자기가 뭔데 우리 부서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거야.]
[그러게. 안민혁 대표님도 약혼녀로 인정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야. 역겨워.]
[조 부장님, 좋은 일자리가 생기면 저도 데려가면 안 돼요? 여기서 더 이상 일하고 싶지 않아요.]
이들이 욕하는 상대가 누군지 딱봐도 알렸다.
유선영은 항상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지금 안후 그룹에 들어가서 대표님은 아니더라도 대표 권한을 행사하고 있었다.
전에 너무 많은 타격을 받아서 지금 확실히 제대로 보여주려는 듯했다.
나는 회사 라이브 방송에 들어갔는데 유선영이 화려한 모습으로 방송하고 있는 것이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분명 메이크업까지 받은 것이 한눈에 보였다.
그리고 그녀의 옆에는 조재석도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방송 톤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더 많이 말하는 것은 유선영이었다. 과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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