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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4화 심장을 뛰게 하는 느낌

30분 후, 사윤은 안방에 들어가 ‘초설’의 체온을 체크했다. 해열주사 때문인지 정상체온으로 돌아왔다. 사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혹시라도 한밤중에 다시 열이 오를 것을 대비해 여분의 해열제를 남겨두었다. 그리고 곧바로 소남의 아파트를 떠났는데, 가는 김에 이연을 태워주었다. 이연은 사윤이 호텔로 데려다 주겠다고 했을 때 흔쾌히 승낙했다. 두 사람이 함께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었다. 이연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배 선생님은 문 대표님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니까 잘 알 것 같아요. 대표님이 최근에 좀 이상하다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이상하다고요? 잘 모르겠는데요?” 사윤은 그녀가 무엇을 묻고 싶은 지 알 것 같아 미소를 지으며 능청을 부렸다. 이연은 사윤을 보고 못마땅한 얼굴로 말했다. “배 선생님이 문 대표님과는 친구사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어요. 그래서 감싸는 거잖아요.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저는 문 대표님이 초설 씨에게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럴 리가요? 혹시 이연 씨가 착각하는 거 아닐까요?” 사윤이 이연의 말의 놀란 척했다. “직감이에요.” 이연은 사윤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저도 문 대표님을 안 지 오래 됐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문 대표님이 원아 이외의 여자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본 적이 없어요. 배 선생님은 정말 제가 착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소남 형님이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있나요?” 사윤이 물었다. 이연이 ‘염 교수’와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녀가 혹시나 소남의 계획을 망치면 안됐다. “당연히 생각해 봤죠. 다 목적이 있어서 아닌가요?” 그녀가 단호히 말했다. 사윤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역시 송현욱 마음에 든 여자는 겉으로는 부드럽고 조용해 보여도 자기 주관이 강하다니까!’ ‘이연 씨는 정말 솔직하군.’ 사윤은 나름의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연 씨, 정말 별 걱정을 다 하시네요. 소남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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