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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3화 염초설에 대한 관심

문소남이 들어와 보니 침대에 누워있는 ‘초설’이 보였다. 그가 다가가 손을 뻗어 이마를 만졌다. 열이 꽤 높은 것 같았다. “열이 난 지 얼마나 됐어요?” 소남이 물었다. “점심 때 미열이 있는 건 확인했는데, 언제 이렇게 열이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어요.” 분명 ‘초설’은 잠을 자면서도 아팠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말없이 이연을 한 번 쳐다봤다. 이연은 그가 자신을 탓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저는 초설 씨가 단지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오후 내내 곤히 자길래 깨우지 못했어요.” 그때, 소남이 ‘초설’이 덮고 있는 이불을 들추고 그녀를 들어 올렸다. “초설 씨를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요?” 이연은 재빨리 물었다. “이미 사윤에게 말해 놓았어요. 지금 내 아파트에서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그가 ‘초설’을 안은 채 방을 나섰다. 지금 그녀는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이 없어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워 사윤에게 부탁했다. 이연도 핸드폰과 방 키를 들고 따라나섰다. 그녀는 소남의 차 뒷좌석에‘초설’과 함께 앉았다. 문소남의 차가 아파트로 향했다. 이연은 ‘초설’의 이마에 손을 대고 수시로 열을 체크했다. 그녀는 속으로 차가 너무 빨리 달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소남은 13분 만에 도착했다. 그는 차를 세우고 뒷좌석 문을 열어 ‘초설’을 안아 올렸다. 이연도 얼른 문 대표를 따라 아파트로 올라갔다. “문 대표님, 제가 오늘 밤에 여기서 초설 씨를 돌볼게요.” 그녀는 ‘초설’이 이렇게 된 것이 자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괜찮아요. 이모님이 계시니 걱정하지 마세요. 잘 돌봐 줄 거예요.” 소남이 엘리베이터에 탔다. 이연도 급히 올라가 버튼을 눌러주었다. 소남의 시선을 느낀 이연이 재빨리 설명했다. “전에 초설 씨가 다쳤을 때, 소은 언니와 함께 병문안을 와서 층수를 알고 있어요.” 소남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염초설은 A시에 온 지 얼마 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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