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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화

다음날 네오 사무실. 박아윤은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 도장을 찍고 사무실로 들어섰다. 그런데 막 사무실 문을 열자 오랜만에 보는 익숙한 얼굴이 눈앞에 나타났다. “어... 여긴 왜 온 거예요?” 박아윤은 생각 없이 내뱉았고 그녀도 말이 나오자마자 바로 이상함을 깨달았지만 이미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임이찬은 특유의 비아냥거리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받아쳤다. “그럼 다시 나갈까요? 사실 저도 올 생각이 별로 없었거든요.” 박아윤은 눈을 데굴 굴리며 대꾸했다. “임이찬 씨, 회사가 이찬 씨 집이에요?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게다가 본심은 그게 아니라는 걸 잘 알잖아요.” “말해봐요. 무슨 상황이에요? 이찬 씨 휴가 아직 이틀 남은 거로 아는데요?” 박아윤은 목구멍 아래에서 간질거리는 웃음을 삼키며 물었다. 이렇게 일찍 돌아와 놓고 태연한 얼굴이라니. 다른 건 몰라도 그녀는 임이찬이 평소 꼼꼼하고 성실한 타입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익히 알고 있었다. 아니면 왜 이전에도 “연예계 은퇴” 같은 말을 습관처럼 입에 달고 살았겠는가. “아... 그냥 노는 것도 충분히 했고 이제 좀 지루해져서 돌아온 거죠.” 임이찬은 무심하게 말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이 남자 참...’ 그 대답은 참으로 임이찬 다운 대답이었다. 그럼에도 박아윤은 더 깊게 따지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임이찬이 이렇게 스스로 복귀 의사를 밝힌 건 처음이었고 어쨌든 그가 미리 돌아온 건 오히려 그녀에게 좋은 일이었으니. “마음대로 하세요. 하지만 이미 돌아온 이상 최선을 다하는 게 좋겠죠? 이찬 씨 없는 동안에도 크고 작은 일정들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제가 다 챙겼어요.” 박아윤은 오른손으로 서류 한 뭉치를 집어 들고 임이찬 옆을 지나가며 말했다. “임이찬 씨, 저 따라 회의실로 와요. 제가 이후 일정 전반을 간단히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임이찬은 아무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고 박아윤을 따라 회의실로 향했다. “먼저 최근 일정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GD 브랜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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