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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8화

천모성역 근처에는 독립된 소형 원주민 행성이 있었다. 지구보다는 훨씬 크지만 은하계 내핵 범위 안에서는 상당히 작은 편이었다. 하지만 행성 표면은 90% 이상 숲으로 덮어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이뤘다. 그 안에는 각가지 종류의 나무와 무수히 많은 날짐승들이 살고 있었는데 인류가 거주하고 있는 구역의 면적은 전체 행성의 5%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과학 기술이 뒤떨어지고 사람들은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위해 스스로 생산하거나 동물을 사냥하는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행성이 여전히 고유 생태환경을 보존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곳에 한 강자가 은거했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원주민 행성을 구매해 은하 제국의 고등 공민 행성으로 만들었고 그 누구도 이곳을 침범할 수 없었다. 나중에 그 강자가 떠나고서도 아무도 감히 이 행성을 건드릴 생각을 하지 않아 지금까지 그대로 생태계가 보존되었다. 지금 이 행성에서. 베일을 쓰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지닌 여인이 여유롭게 걸어 다니고 있었다. 그녀는 바로 은하 제국 열아홉째 공주인 하지혜이다. 그녀의 옆에는 어린 시녀와 나이 많은 시녀 두 사람이 따라다녔는데 어린 시녀의 이름은 윤하이고 하지혜와 비슷한 또래라 어려서부터 두 사람은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왔다. 나이 많은 시녀는 하지혜 어머니의 시녀였었다. 또 영주급 초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강자라 하지혜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다. 물론 하지혜는 은하 제국에서 제일 사랑받는 열아홉째 공주로서 이 정도의 보호로 끝나지 않는다. 제갑 호위대가 그녀를 암암리에 보호하고 있었는데 제갑 호위대는 황제 측근의 결사대원으로 어려서부터 엄선되여 특수 방법으로 실력을 키운 사람들이었다. 각개전투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연합 공격에도 능하고, 무엇보다 황제에 충성을 다했다. 황제가 내린 명령이라면 죽더라도 완수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그들은 모두 순간 전력을 높일 수 있는 블러드 약을 몸에 지니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생기면 그들은 주저 없이 블러드 약을 복용할 준비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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