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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6화

임동현이 먼저 팔각신함 통제실로 들어갔고 하지혜와 유진희가 그의 뒤를 따랐다. “동현 님!” 통제실 안의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외쳤다. “음, 그래.” 임동현은 고개를 끄덕이고 이내 제어실을 통해 앞을 보았다. 임동현은 앞에 빽빽이 있는 전함들을 보고 약간 충격을 받았다. 빽빽이 들어찬 전함이 전방의 허공에 가득차서 그야말로 하늘과 해를 가리는 격이였다. ‘이게 대체 무슨 짓이지? 열아홉째 공주 하지혜를 데리러 온 게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은 전함이 나타난 거지?’ 그리고 임동현은 강한 정신력으로 이 분위기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고 느꼈다. 옆에 있던 유진희는 바로 그 자리에서 겁을 먹었다. 이런 큰 장면을 그녀가 어디서 본 적이 있었겠는가? 열아홉째 공주가 곁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도 감히 그들에게 손을 대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그녀는 매우 놀랐다. ‘그냥 몇 척이나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빽빽한 것이 어디 몇 척뿐이겠는가? 크고 작은 것을 합치면 적어도 수천수만 척은 될 거야. 이렇게 많은 전함이 한데 모인 걸 보니 설마 전쟁이라도 난 걸까?’ 유진희의 마음속에도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생각이 솟아났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두 세력 사이에 끼어든 것이 아닐까?’ 온 팔각신함 통제실 안에서 하지혜만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은하제국의 열아홉째 공주 그녀도 이런 장면은 처음 봤지만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인 하운천에게 주입된 교육이 바로 은하계 전체가 하씨 가문의 지배하에 있고 아무도 감히 하씨 가문의 명령을 거역하지 못하며 황제 하운천은 은하계의 최강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지혜는 그가 가장 총애하는 딸이니 은하계 누구도 감히 그녀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갑자기 나타난 천조의 잔당은 예외이다. 이 안의 사람들은 은하제국과 멸국의 원한을 품고 있어 하씨 가문에 대한 원한이 뼛속까지 깊어 기회만 있다면 하씨 가문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은하계의 다른 외진 곳에 있었다면 하지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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