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064화

임동현 일행의 등장은 즉시 수백만 명의 현상금 헌터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뒤에 있는 유진희와 하지혜였다. 임동현도 꽤 잘생긴 얼굴이었지만, 현상금 헌터들의 절대다수가 남자였기에 그를 눈에 두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4대 헌터팀 중, 2위인 피안화 헌터팀과 일부 헌터 소대에만 여자가 있었다. 특히 피안화의 팀장 화안영은 빼어난 미녀이다. 하지만 이 여자들은 지명 수배자에게는 티끌만 한 관심도 없었다. 나머지 3개 헌터팀에도 여자가 조금 있었지만, 그녀들은 아무런 지위도 없었다. “춤의 선녀 유진희? 유진희 씨는 왜 제국 수배자인 임동현과 함께 있는 거죠?” 대로성은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알고 싶어 하는 질문을 던졌다. “동현 님은 지명 수배자가 아니에요!” 유진희가 대답했다. “동현 님? 제국 수배자를 님이라 부르다니, 임동현이 수배자 제98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구족이 연좌당 할 중대한 수배자에 속한다는 것은요? 그에 연루되는 것이 두렵지 않는단 말인가요? 당신의 유씨 가문에 대해 한번 잘 생각해 봐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동현 님은 지명 수배자가 아니에요! 곧 알게 될 거예요.” 유진희가 다시 한번 말했다. “임동현이 지명 수배자인지 아닌지에 대해 유진희 씨가 판단할 게 아닐텐데... 제국에서 공포한 지명 수배령이 잘못되기라도 했다는 말인가요? 진희 씨, 빨리 떠나 임동현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게 좋을 거예요. 혹시나 연루되기라도 한다면 유씨 가문도 도망갈 수 없을 거예요.” 대로성은 의미심장하게 충고를 전했다. 유진희는 은하계 4대 선녀 중 하나로 현상금 헌터들 사이에서 아주 큰 인기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 이곳에는 또 수백만 명의 현상금 헌터들이 모여있다. 대로성이 아무리 실력이 막강한 역주급 초급이고, 매드헌터팀의 부팀장이라지만, 현상금 헌터계의 불만을 사고 싶지는 않았다. 만약 다른 이들이 없었더라면... 대로성은 말도 안 하고 임동현 일행을 손에 넣었을 것이다. 임동현은 현상금으로 바꾸고 미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