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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3화

임동현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럼, 내가 바로 행운의 부적이야. 만약 내가 암암리에 손을 쓰지 않았다면, 지금 땅에 누워있는 사람은 바로 윤가훈, 당신이었을 거야.’ 그러나 이 일은 암암리에 손을 쓴 이상 떠벌릴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임동현은 그런 식으로 생색을 내는 사람이 아니었다. “모두 가훈 도련님 실력 덕분이죠, 저와 상관없는 일입니다. 더 볼일 없으면 저와 진희 씨는 이만 떠나겠습니다!” 임동현은 웃으며 말하고는 돌아서서 떠났다. 2만 리치 포인트가 물거품이 되었기에 그는 아직도 심기가 불편했다. 임동현은 이어서 은씨 가문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감히 그에게 이렇게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 감히 유진희에게 이렇게 무례하게 굴다니,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다. 개도 주인을 봐가면서 때리지 않는가? 어쨌든 임동현은 이미 반보영생 경지에 오른 강자로서 황제와 견줄 만한 전력을 갖춘 존재이다. 은하계 전체를 놓고 봐도 이런 강자가 몇 명이나 있겠는가? 은해성이 감히 임동현을 속인 것도 모자라 죽이려고까지 했으니, 임동현이 아무리 보살이라도 그냥 참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 가는 길에 은씨 가문에 들리면서 덤으로 유진희의 걱정거리도 없애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앞으로 일을 처리하면서 부득이한 상황에 맞닥뜨리더라도 주눅 들지 않도록 말이다. 만약 은씨 가문의 태도가 좋고 적극적으로 자기 잘못을 인정한다면, 임동현은 은씨 가문을 상대로는 가볍게 벌을 내릴 것이지만 은해성이란 놈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려고 마음먹었다. 만약 은씨 가문이 창시자를 내세워 그를 압박하려 한다면 아주 비참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단칼에 목숨을 잃고 임동현을 원망할 기회조차 없게 될 테니까. “동현 님, 앞으로 무슨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저를 찾으세요. 제역에서는 제가 하는 말에 무게가 좀 실리거든요. 비록 큰일은 돕겠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작은 일이라면 언제든지 도울 수 있을 겁니다.” 윤가훈은 임동현이 돌아서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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