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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7화

갑자기 나타나 시비를 거는 천조의 잔당을 해결하고 나서, 별하늘전함은 또다시 제역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다음 목적지는 유씨 가문의 블루성이었다. 임동현의 도움 덕분에 최근 블루성의 세력들은 전부 유씨 가문을 위주로 움직였다. 하지만 지금껏 축적한 기초 실력이 부족한 관계로 유씨 가문은 블루성을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했다. 한 가문의 기둥이라고 할 수도 있는 기초 실력은 오랜 시간을 거쳐 하나하나 쌓아 올려야 한다. 유씨 가문의 현재 실력과 발전 속도로 보았을 때, 그들은 적어도 수백 년이 지나야만 블루성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을 정도의 기초 실력을 얻을 수 있었다. 즉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말이다. 하지만 반보영생의 경지에 달한 임동현의 도움이 있다면 말이 달랐다. 임동현은 유씨 가문을 정확한 길로 인도할 수 있었다. 또 그의 명성이 올라감과 동시에 유씨 가문의 명성도 함께 오르게 할 수 있었다. 임동현의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그날은 유씨 가문이 인생 역전을 하는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때가 되면 기초 실력 따위는 하등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천광성. 이신은 천조의 왕으로서 임원들의 생사를 판단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두 명의 계주급 초급과 세 명의 역주급 장성을 잃은 것을 발견하고 이신은 노발대발 화를 내기 시작했다. 그들은 천조에서 중심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임원들로 미래 은하계를 통치하는 데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근 며칠 동안 이신은 3분의 1에 달하는 임원을 잃고 말았다. 이러다가는 하씨 가문을 멸문하고 은하 제국을 뒤엎고 나서도 일손이 부족해 망하게 생겼다. 이신은 분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겼다. 끝 없이 넓은 은하계에는 크고 작은 세력이 아주 많았다. 그가 아무리 반보영생에 달하는 고수라고 해도 모든 세력을 통제할 수는 없었다. 각 세력이 겉으로는 순종적인 척 연기하면서 속으로는 혁명을 계획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며칠에 한 번씩 각 세력을 탐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천조는 제국의 4대 신전과 같은 무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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