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8화
“임동현! 너 도대체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신체 재생이 안 통하는 거냐고? 왜?!”
류성주가 고통에 이성을 잃은 듯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류성주 씨, 아직도 상황 파악 못 했어요? 지금은 제가 아닌 류성주 씨가 순순히 대답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임동현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제기랄, 당장 나를 풀어주지 못해? 천조가 제국을 뒤엎기만 한다면 너희들 다 죽여버릴 거야! 아니... 쉽게 죽여버리면 안 되지. 너희들 다 구두교의 음식으로 만들어 버릴 거야.”
류성주는 계속해서 소리를 질렀다.
임동현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쉬었다. 그는 심문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었다. 고대 의술 중 사람을 차라리 죽고 싶어질 정도로 괴롭히는 방법은 있었지만, 류성주에게 그 정도의 정성을 들이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차라리 제왕성으로 데려가 하지혜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다.
이렇게 결정하고 난 임동현은 머리를 돌려 유진희에게 말했다.
“진희 씨, 준비해요. 지금 바로 제왕성으로 가서 류성주를 제국에 넘길 거예요.”
“네, 동현 씨.”
유진희는 곧바로 대답하고 준비하러 갔다.
“숙부님, 동래 상회를 잘 부탁해요. 무슨 일 있으면 진희 씨한테 연락해요. 저희가 다 해결해 드릴게요.”
“그래, 걱정하지 마. 내가 꼭 동래 상회를 책임지고 운영하마.”
유홍도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임동현의 실력을 직접 목격하고 나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 그의 마음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커졌다. 더구나 유진희가 그와 함께 일하고 있었으니, 유진희의 체면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했다. 오늘부로 유씨 가문은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
임동현은 손을 휙 올리더니 강한 바람을 만들어 내 류성주의 목을 내리쳤다. 중얼중얼 욕설을 내뱉고 있던 류성주는 드디어 조용해졌다. 임동현은 정신력으로 류성주를 데리고 자신의 별하늘전함 안으로 들어갔다. 곧이어 별하늘전함은 서서히 블루성을 떠나갔다.
블루성의 각 세력이 선물을 들고 유씨 저택에 도착했을 때, 임동현은 이미 제왕성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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