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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3화

열아홉째 공주 하지혜의 분부에 따라 임동현은 곧 출입권을 얻어 별하늘전함을 타고 책임자를 따라 제왕성으로 들어왔고 천천히 하지혜의 처소로 안내되었다. 별하늘전함이 멈춘 뒤, 선실 문이 열렸고 임동현은 유진희를 데리고 걸어 나오자마자 싱그러운 미소를 지은 채 반갑게 그들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여인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 여인은 바로 열아홉째 공주 하지혜였다. 그리고 하지혜의 옆에는 그녀와 비슷한 이목구비의 중년 부인이 있었다. 임동현은 이분이 은하 제국의 황후이자 하지혜의 어머니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 시각, 황후 홍정연도 임동현을 아래위로 샅샅이 훑어보고 있었다. ‘이 녀석, 허우대는 멀쩡해 보이네. 용모도 아주 수려한 편이고... 실력도 그런대로 괜찮잖아! 적어도 역주급 고수의 손에서 우리 지혜를 구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구체적인 신원은 폐하께서 온 후에 다시 잘 확인해야 할 것 같군. 만약 천조의 잔당이라면 절대로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 돼! 하지만 만약 천조의 잔당이 아니라면...’ 홍정연은 곁에서 환히 웃는 하지혜를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다. ‘천조의 잔당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겠군... 됐어, 한 쌍이 되도록 인정해 줄 수밖에 없겠군!’ 홍정연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임동현은 겉으로 드러난 체격이나 용모, 그리고 기질도 젊은 시절의 남편보다 뒤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신원을 제대로 파악해야 했다. “동현 님! 진희 언니! 드디어 오셨군요.” 하지혜가 기뻐하며 말했다. “공주 전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임동현은 공손하게 말했다. “공주 전하, 황후 마마를 뵙습니다.” 유진희는 몸을 약간 숙이며 공손한 어조로 말했다. 비록 유진희가 황후를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그녀는 전에 다른 곳에서 홍정연의 사진을 번 적이 있었기에 첫눈에 그녀의 정체를 알아보았다. ‘이분은 황후 마마 아닌가!’ 홍정연은 은하 제국 최고의 실력자 황제 하운천의 정실부인으로서 신분이 더없이 고귀했다. 게다가 그녀는 실력도 상당히 뛰어나다고 소문이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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