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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5화

하지혜는 여전히 옆에서 쉴 틈 없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때 임동현은 갑자기 자신이 뭔가 잊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류성주가 아직 별하늘전함 안에 있어! 그리고 이번에 제왕성에 온 주된 목적은 제국을 돕기 위해서였잖아. 제국과 천조의 잔당이 서로 싸워서 은하계가 도탄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해.’ 조용히 걷고 있던 임동현이 갑자기 물었다. “황후 폐하, 지금 제국과 천조의 잔당 사이의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뭐라고?' 홍정연은 흠칫 놀랐다. 그녀는 임동현이 왜 갑자기 천조의 잔당을 언급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우선 침착하게 대답했다. “천조의 잔당은 단지 저잣거리의 광대에 불과할 뿐, 당연히 우리 제국에 위협이 될 리는 없죠. 다만 지금 황제 폐하께서 아직 손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잠시나마 그들이 활개 칠 수 있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들은 곧 모두 처참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홍정연은 당연히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천조의 잔당이 이번에 구두교족과 연합한 것 때문에 제국이 애타는 처지라고 차마 말할 수 없었다. 게다가 황제마저 이신과 싸우다 다쳤다는 것은 제국에겐 너무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었다. 비록 이신의 부상이 황제보다 더 심하다고 해도, 제국으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던 것이었다. 제국의 황제는 누구인가? 은하계의 일인자가 뜻밖에도 중상을 입었다고 소문이 퍼진다면, 틀림없이 은하계 전체에 충격을 줄 것이다. “다행이네요! 제왕성으로 오는 길에 류씨 가문 신임 가주 류성주를 만났는데, 그는 이미 천조의 잔당에 완전히 의탁했고, 구두교족의 유전자를 융합한 뒤 실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에게 제압당하여 별하늘전함 안에 구속돼 있으니 황후 폐하께서 사람을 보내 그를 데려가셔도 좋습니다. 제국에서 천조의 잔당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동현이 말했다. “네? 류씨 가문이 이미 천조의 잔당에 완전히 의탁했다는 말입니까? 정말입니까?” 홍정연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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