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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8화

정말 무식한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은하 제국의 황제로서 하운천은 이런 사소한 일로 임동현을 어떻게 할 정도로 소심하지 않았다. 그는 오늘 임동현의 신원을 확인하러 왔지만 아직 임동현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알아내지 못했다. 그렇다고 임동현에게 정말 문제가 없다고 단정을 짓기는 일렀고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임동현! 오늘 네게 물어볼 일이 있어서 찾아왔다.” “아저씨 말씀하세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대답하겠습니다.” “몇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으니 솔직하게 대답해 주길 바란다!” 하운천은 임동현이 대답하기도 전에 갑자기 심각한 기색을 띠더니 임동현을 노려보며 진지하게 물었다. “임동현! 네 정체가 무엇이냐?” 임동현은 그의 엉뚱한 질문에 어리둥절해졌다. “아저씨, 무슨 뜻으로 물으시는 겁니까?” 유진희는 하운천의 갑작스러운 얼굴 변화에 깜짝 놀랐고 손발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심장이 요동쳤다. ‘망했다! 망했어! 동현 씨가 황제 폐하를 화나게 했어. 어떡해? 이젠 어떡하지? 맞다! 열아홉째 공주 전하! 이제 그녀만이 동현 씨를 구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어떻게 하면 열아홉째 공주 전하께 이 상황을 알릴 수 있을까?’ “임동현! 지혜 공주가 위험에 처했을 때, 내가 보낸 지원군들이 모두 천조의 왕 이신에게 참살당하여 나조차도 지혜 공주를 잃게 생겼다고 절망했었는데, 그 타이밍에 네가 왜 하필이면 그곳에 나타나서 그렇게 쉽게 지혜 공주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이냐? 그렇게 공주의 호감을 얻어서 공주가 줄곧 너를 잊지 못하게 하고... 너는 이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하운천이 임동현을 노려보며 물었다. 하지만 찔리는 부분이 있든 없든, 격한 반응을 보일 줄 알았던 임동현은 그저 어리둥절해 있다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대답했다. “아저씨는 제가 공주 전하를 구한 것이 철저하게 계획적이고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셨다는 거죠?” “그렇지 않아? 그렇지 않으면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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