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8화
홍수연은 그녀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동안 나도 몇 가지 소식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천조의 잔당이 구두교족과 합작하고 구두교족의 유전자를 융합했다는 것 같더구나. 그렇게 하면 실력은 대폭 향상되겠지만, 천조의 잔당들은 인간도 귀신도 아닌 괴물일 거야.”
“사부님께서도 이미 알고 계셨군요!”
“이씨 가문은 일찍이 은하계의 패권을 장악했던 세력 중의 한 세력으로서 구두교족의 야심을 모를 리 없다.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완전히 우리 은하계의 인류에게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그들도 아마 계속 연명하다가는 조만간 전멸할 것을 알고 있기에, 구두교족과 연합하여 목숨 걸고 제국을 끌어내리려 하는 것일 겁니다.”
“천조의 잔당이 승리한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다고! 구두교족을 끌어들이기는 쉬워도 다시 내쫓기는 어렵다는 것을 그들은 정녕 모른단 말이냐? 은하계는 조만간 구두교족에 의해 잠식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천조는 은하계의 죄인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조를 막아야 합니다. 우리 제국이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운천이 모든 세력을 총동원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단결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단결해야만 비로소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기회가 있을 겁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구두교족에 고수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인데, 천조의 잔당만으로는 큰 풍파를 일으키지 못할 것이다, 구두교족이 관건이다.”
“제국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구두교족에서 지원군을 보낸 것은 틀림없지만, 구체적인 상황이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운천 씨도 이렇게 이 일을 이렇게까지 중시하는 것입니다.”
“정연아, 어쨌든! 명월궁은 언제나 너를 지지하고 제국을 지지할 것이다.”
홍수연이 정중하게 말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홍정연은 일어서서 홍수연에게 절을 했다.
“됐어! 이젠 은하 제국의 황후가 되었으니, 인사치레는 하지 않아도 된다.”
“사부님! 저의 목숨은 사부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사부님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있을 수 없습니다. 제가 어떤 신분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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