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2화
그는 하운구의 대전 기술의 효과를 알고 있었다.
또한 반보영생 경지로 그 기술을 사용했을 때, 하운구에게서 자신을 숨길 수 있는 사람은 반보영생 경지를 넘어 진정한 영생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상대방이 하운구의 대전 기술보다 훨씬 더 높은 자신을 숨길 수 있는 특별한 자신만의 대전 기술을 갖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어떻게 제왕성에 나타날 수 있을까?
혹시 구두교족이 보낸 사람들일까?
“방금 그 짧은 순간에 상대방의 아주 작은 흔적을 포착했는데 지금은 그의 존재를 전혀 느낄 수 없어. 이 사람의 은닉기능은 무서울 정도야. 우리 앞에 서 있어도 우리가 그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어.”
하운구가 씁쓸하게 말했다.
“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죠???”
하운천이 중얼거렸다.
그는 아홉째 숙부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 사람은 무서운 은닉 능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기습하는 건 아주 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날이면 제국 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들에 대한 위협이 너무 클 것이다.
“불가능할 것도 없어.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고 우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 은하계는 눈에 띄지 않는 저급 문명에 지나지 않아. 내 추측이 틀리지 않았다면 아마 그 사람은 우리 은하계의 사람이 아니라 천조의 잔당을 돕기 위해 몬스터계에서 파견된 구두교족일 거야.”
“아홉째 숙부! 그... 그럼 우린 어떻게 해야 하죠? 숙부도 그 사람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셨다면 저는 더 말할 것도 없죠. 만약 그 사람이 나타났을 때, 그가 진짜 영생 경지가 아닌 한 제가 그를 두려워할 리는 없지만 그 사람이 군중 속에 숨어 몰래 공격한다면, 저는 그에게 맞설 방법이 없어요. 내일 은하계 전체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모일 텐데요.”
하운천은 얼굴을 찡그렸고 골치가 아프다는 표정이었다.
“안전을 위해 지금은 연회를 취소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하운구가 제안했다.
“안 돼요. 그건 절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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