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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3화

허승은 영생금신법상을 거둬들이고 이만 떠나고 싶었지만 임동현이 쉽게 허락할 리가 없었다. 그는 오늘 영생 경지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아직 위신을 세우지는 못했다. 그 와중에 허승이 제 발로 호랑이굴에 찾아왔으니, 임동현은 이 기회를 놓칠 리가 없었다. 그리고 영생 경지에 도달한 후에, 임동현은 또한 자신이 같은 레벨인 다른 영생 경지의 고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겨뤄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또 같은 레벨의 상대를 찾을 수 있을지 가늠이 안 됐다. 임동현 본체가 손을 한 번 휘젓자, 황궁 별원에 있던 파사검이 재빨리 그의 손아귀에 날아들었다. 그의 본체가 파사검을 손에 들자, 뜻밖에도 영생금신법상의 손에도 거대한 붉은 장검이 한대 쥐어졌고 파사검도 이내 금신법상처럼 거대하게 변했다. 신급 무기는 역시 신급 무기였다. ‘파사검법!’ 임동현은 속으로 기합을 지르며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영생금신법상도 따라서 검을 휘둘렀다. 우주를 가르는 붉은 검빛이 몬스터계를 향해 쏜살같이 퍼져 나갔다. 붉은 검빛의 속도는 너무 빨랐다. 그것이 지나가는 곳마다의 공간조차도 이 힘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기 시작했고 붉은 검빛이 스친 무수한 공간에 균열이 생겼다. 붉은 검빛은 막힘없이 몬스터계까지 뻗어나갔다. 은하계와 몬스터계 사이의 허무 지대에서 발생하는 허무 돌풍조차도 붉은 검빛의 진로를 막을 수 없었다. 이것은 임동현이 지금까지 보여준 가장 절정의 일격으로, 이미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일격이었다. 구두교족의 대장로 허승은 임동현이 은하를 사이에 두고 감히 그를 공격할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공격에 담긴 에너지는 그로서도 약간 받아들이기 버겁게 느껴졌다. ‘임동현은 방금 영생 경지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던가? 어떻게 이토록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단 말이야? 미치광이가 아니고서야! 괴물이 아니고서야! 상식으로 절대 불가능한 일이야!’ 영생 경지에 이른 고수는 함부로 손을 써서는 안 됐다. 그렇지 않고 영생 경지의 고수가 무턱대고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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