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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8화

주홍우는 입을 열어 잘못을 빌고 싶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기에 경악에 가득 찬 눈빛으로 임동현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본좌는 제역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은하계가 외계의 침범을 받지 않게 목숨 걸고 지키는데 너희들은 참 대단하구나! 감히 내 고향에 들이닥쳐서 내 가족들을 공격하다니... 겁을 상실한 건가? 하운천, 그 사람도 감히 못하는 짓을 지금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고 있었네?” 임동현의 평온한 말에 지구 밖에서 온 사람들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지만 눈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공포와 두려움이 가득했다. 조금 전에 임동현이 보여준 스킬과 지금 한 말은 그들이 은하계의 새로운 주인을 건드렸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했다. 은하계 수백만 개의 행성에서 하필이면 은하계 주인이 살고 있는 행성을 건드리다니. 이건 재수가 없어도 너무 없는 일이었다. 바운티 헌터들은 속으로 주홍우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며 그가 아니었다면 바운티 헌터들은 이곳에 올 리가 없었을 것이다. 한편, 주홍우는 속으로 계형우와 그의 조상한테까지 욕설을 퍼부었지만 계형우는 멍한 얼굴로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 한 표정이었다. 계씨 가문의 도련님인 계우진이 도대체 어떤 존재를 건드린 거지! 그는 백씨 가문에 목숨을 잃은 게 아니라 은하계 주인 임동현의 손에 죽은 게 확실했다. 어쩌면 계씨 가문의 멸망도 은하계 새로운 주인의 짓일지도 모르며 백씨 가문은 그저 중간에 잠깐 모습만 드러낸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임동현은 사람들을 쓱 훑어보다가 이내 다시 말을 이어갔다. “너희들이 누구인지 상관없어. 어느 가문 출신인지도 궁금하지 않으니 그걸로 본좌에게 겁줄 생각은 하지도 마. 은하계에서는 모든 사람이 본좌의 명령에 따라야 할 것이고, 본좌는 지금 은하계 주인의 신분으로 너희들을 사형에 처할 것이다!” 말이 끝나자마자 육승연에게 손을 뻗었던 항성급 초기 바운티 헌터와 주홍우의 손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손가락부터 손바닥까지, 그리고 점차 팔뚝마저 사라져 버렸다. 육체에 느껴지는 극심한 고통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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