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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1화

“동현아, 안심해도 괜찮아! 칠색유리종이 도대체 어떤 세력인지 곧 알게 될 테니까. 내가 그녀들을 받아들인 것은 순전히 그녀들의 잠재력을 보고 내린 결정이었다. 그리고 장차 종문의 발전을 위해서였기도 해.” 백아름은 담담하게 말했지만 마음속으로는 또 한마디 덧붙였다 ‘이 능구렁이 변태 같은 놈을 칠색유리종에 꽁꽁 묶어두기 위해서이기도 하지.’ 임동현과 연관된 여자들 중에서 사실 진정으로 백아름의 마음에 든 사람은 황보희월 한 사람뿐이었다. 따라서 그녀들 중 몇 명은 임동현 덕분에 칠색유리종에 가입할 기회가 생겼던 것이었다. 운서와 같은 정도의 재능을 지닌 사람은 우주에 소털처럼 많이 널려있으니 백아름의 마음에 들 리가 없었다. 칠색유리종 같은 최강 세력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매년 칠색유리종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여자는 많았지만 자격이 되어 들어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임동현이 대답했다. 그는 항상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믿어왔다. 백아름이 그렇게 결정한 데는 분명 나름의 목적이 있을 것이고 단지 자신이 아직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했다. 운서와 친구들이 잔뜩 상기된 표정을 보고 임동현도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기로 했고 그녀들이 행복한 것으로 만족을 느꼈다. 임동현은 조용히 그녀들의 곁을 지키며 그녀들을 위해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백아름이 운서와 함께 지내던 친구들을 받아주자, 황보희월도 내심 기뻤다. 이로써 앞으로도 그녀들은 이 우정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고 헤어지지 않아도 됐다. 요 몇 년 동안 매일 같이 살을 부대끼며 살다 보니 그녀들은 어느새 매우 깊은 우애를 나누게 되었다. “언니 고마워요!” 운서가 일어서서 백아름을 향해 허리를 굽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자 황보희월, 조현영, 육승연, 송가인, 한소희 등은 모두 일어나 백아름을 향하여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언니 고마워요!” “고마워할 것 없어, 나도 사심이 담긴 결정을 한 거니까. 앞으로 칠색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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