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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2화

그들 중 백아름은 칠색유리종 출신이었고, 진한솔은 천성부 출신이었다. 칠색유리종과 천성부는 모두 최강 세력이었기에 두 사람의 실력은 말할 것도 없이 임동현보다 한 수 위였다. 진한솔의 실력은 그나마 가늠이 갈 정도였지만, 백아름이란 여자는 확실히 상대적으로 위협적이었다. 그녀는 영생 경지의 세 가지 단계 중 마지막 단계인 지존급에 이르렀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가시 돋친 장미처럼 온몸으로 찐한 유혹을 뿜어내면서 동시에 무시무시한 실력을 자랑했다. 임동현은 자신도 모르게 또 백아름과의 그 장면을 떠올렸다. 그는 지금까지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임동현은 자신의 정신력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오직 정신력만이 그 정도로 실감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임동현은 백아름이 분명히 뭔가를 알고 있지만 아직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임동현은 진심으로 백아름과 그렇고 그런 행동을 할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으니 말이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아내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하니, 나중에 실력이 강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알아가는 수밖에 없었다. 임동현은 원래 영생 경지에 발을 들여놓아 은하계의 주인이 되기만 하면 다시 지구로 돌아가 운서 등 친구들과 근심 걱정 없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의외의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났고 그들은 곧 백아름을 따라 은하계를 떠나 더 높은 수준의 문명으로 가게 되었다. 임동현은 이제 은하계를 대표하는 일인자가 되었지만 은하계는 고작 하급 문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고급 문명으로 넘어가면 고작 영생 경지 지배급 초기인 그의 현재 실력으로는 분명 머리를 들고 다니기 민망할 것이다. 고급 문명에 입성하여 운서 등 친구들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려면 시스템에 의지하여 계속 돈을 쓰고 리치 포인트를 얻어야 했다. 그렇게 해야만 빨리 실력을 향상할 수 있을 테니까... ‘맞다! 시스템!’ 임동현은 갑자기 한 가지 질문이 떠올랐다. 시스템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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