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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2화

‘여자 셋이 모이면 새 접시도 뒤집어 놓는다’는 말은 들어봤어도, 여자 둘이 이렇게 감당이 안 되기는 처음이었다. ‘됐어! 끼어들지 말자.’ 임동현은 아예 말을 아끼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운서가 작은 뜰의 문을 밀고 들어왔다. 임동현의 전화를 받고 그녀가 서둘러 돌아왔던 것이었다. 그녀는 서울에 있었기에 돌아오기에 아주 먼 거리도 아니었다. 그래서 운서는 연락받고 빨리 돌아올 수 있었다. “아름 언니, 저 왔어요. 잘 지내셨죠?” 운서는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백아름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다. “왔구나, 운서!” 백아름도 반갑게 그녀를 맞아주었다. 운서는 이 사람들 중에서 천부적인 재능이 뛰어난 편이 아니었고 그저 평범한 편이었다. 그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그녀는 칠색유리종에 들어갈 자격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임동현의 여자친구였기에, 임동현의 호감을 얻고 임동현을 칠색유리종에 묶어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녀가 필요했다. 그리고 온갖 천재지보를 써서라도 그녀를 칠색유리종의 영생 경지 고수로 만들어야 했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고 운서는 다시 하희라에게 인사했다. “운서 씨, 반가워요!” 하희라도 반갑게 인사했다. 마침내 운서가 임동현을 바라보며 물었다 “동현 씨! 왜 급하게 돌아오라 한 거야?”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 그저 새로 온 친구를 소개해 주려고 전화한 거였어, 이분은 희라 씨야.” 임동현은 이어서 하희라에게 운서를 소개해 줬다. “희라 씨! 내 여자친구 운서에요!” “희라 언니, 처음 뵙겠습니다!” “운서 씨, 반가워요!” 운서는 하희라와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서 세 명의 여자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고 임동현은 더더욱 끼어들 자리가 없었다. 운서와 하희라는 모두 백아름이라는 슈퍼 고수의 비위를 맞추어 장차 자신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 그리고 백아름은 그녀들을 칠색유리종에 들임으로써 임동현까지 칠색유리종에 단단히 묶어두려 했다. 이렇듯 양측 모두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에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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