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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9화

함께 떠나려는 사람들 모두 각자 집안일을 다 처리하고 한자리에 모였다. 이제 백아름이라는 주요 인물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가 도착하기만 하면 떠날 수 있었다. “동현아! 아름 이모는? 이모는 왜 안 보여?” 진한솔은 백아름이 보이지 않자, 임동현에게 물었다. 그는 요즘도 지구를 거의 한 번 둘러보느라 백아름을 챙길 시간이 없었다. “잘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 일찍부터 만나지 못했어요.” 임동현은 자신도 모른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임동현과 진한솔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그때, 마당 주위의 공기가 갑자기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공간에 균열이 생겼고 백아름이 한 여자를 데리고 갈라진 사이로 걸어 나왔다. 그 여자는 바로 선우청아였다. 백아름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선우청아는 망설임 없이 백아름을 따라갔다. 이런 기회를 놓친다면 그것은 바보일 것이다. 두 사람이 나타나자 마당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그녀들에게로 쏠렸다. 백아름과 선우청아, 두 사람 모두 매혹적인 몸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은 기질이나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나 아주 닮아 있었다. 그야말로 모녀라고 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 같았다. 임동현은 선우청아의 얼굴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가 어떻게 이곳에?’ 선우청아라는 여자는 임동현에게 여전히 인상적이었다. 제갈창현과 조사도 사이의 십년지약을 촉발한 요주의 인물이 바로 그녀였다. 그 십년지약은 한여름의 젊은 세대들이 천교의 자리를 겨루는 무대로 변했고 그때 임동현은 제갈창현 측을 대표하여 출전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선우청아와의 혼사도 마다했던 기억이 났다. 임동현은 다시는 이 절세의 미녀, 선우청아와 마주치지 않을 거로 생각했지만 여기서 만날 줄은 정말 몰랐다. 이런 모습을 보니 백아름이 선우청아를 데리고 함께 갈 준비를 한 것이 분명했다. 선우청아가 온 것에 대하여 황보희월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선우청아가 며칠 전에 그녀에게 백아름에 대해 물었기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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