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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7화

백아름은 임동현이 평소와 다르게 당황하는 것을 보고 계속 놀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두 명 더 데려가는 것도 흔쾌히 동의했다. 그녀는 칠색유리종의 장로이기에 수백 명을 데려간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칠색유리종에 가입하는 것에 한한 얘기이다. 그다음 어떻게 될지는 각자의 능력에 달렸다. 백아름은 정확한 수련 방법만 가르칠 뿐, 마지막으로 어떤 경지에 도달할지는 각자의 운과 노력에 따라 갈릴 것이다. 백아름은 원래 재능이 모자란 사람은 천재지보를 이용해 영생 경지로 올리려고 했다. 이로써 임동현의 호감을 사면 그를 칠색유리종에 묶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 점점 많아지면서 천재지보를 쓸 생각은 접게 되었다. 아무리 칠색유리종의 장로라고 해도 그렇게 많은 천재지보를 구할 자신은 없었기 때문이다. 재능을 높일 수 있는 물건은 어디에서나 높은 값에 거래된다. 돈이 있다고 해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말이다. 운 좋게 천재지보를 얻었다고 해도 대부분 사람은 직접 사용하려고 했고, 어쩌다가 가끔 경매장에 내놓을 정도였다. 경매장에 나타난 천재지보는 여러 세력이 미친 듯이 경쟁하다가 결국 어마어마하게 높은 금액으로 거래되고는 한다. 칠색유리종과 같은 세력이라고 해도 소장한 천재지보가 별로 없었다. 만약 천재지보가 필요한 사람이 지구에서 데려가는 운서 등뿐이라면 어떻게 방법을 생각해 볼 수도 있었다. 그녀들 모두가 천재지보를 사용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인수가 많아지기 시작하니, 백아름은 천재지보를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황보희월과 하희라는 타고난 재능으로도 충분해서 천재지보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제대로 된 수련 방법만 가르쳐 준다면 두 사람은 금방 영생 경지로 돌파할 것이다. 물론 자세한 상황은 칠색유리종에 가야만 알 수 있었다. “볼일이 끝났으면 이제 출발하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돼. 고급 문명에 가기 전 몬스터계에도 들러야 하잖니.” 백아름이 말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백아름 몸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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