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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5화

몬스터계의 골든 괴물들은 두 사람을 향해 바로 덮치는 것이 아닌 천천히 포위하며 반응을 살폈다. 두 사람 모두 신급 무기를 가지고 있는 지배급 고수였으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지배급의 파워는 엄청났다. 만약 궁지에 내몰린다면 얼마나 위험한 짓을 저지를지 몰랐다. 그들 중 누군가는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몰랐다. 그러니 두 사람의 최후 발악을 미리 방어할 수 있도록 조심하는 것이 아주 중요했다. 그렇게 그들은 두 사람의 퇴로를 막으며 천천히 다가갔다. 갑자기 공격받게 된다고 해도 충분히 피할 수 있을 만한 속도로 관찰하면서 말이다. 30여 명의 지배급 고수는 전부 같은 마음이었다. 만약 목숨을 걸고 싸울 의향이 있었다면 임동현과 진한솔은 진작 그들에게 잡혔을 것이다. 인수 차이가 보이듯 압도적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목숨을 걸 의향이 전혀 없었다. 현장에 나와 있는 골든 괴물들은 모두 각자의 종족에서 최고 고수로 인정받았다. 그러니 그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한 종족을 대표해 이곳에 나와 있는 것이었다. 만약 인명 피해가 나게 된다면 그들의 뒤에 있는 종족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실력이 강할수록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그래서 그들은 일제히 공격보다는 퇴로를 막으며 포위하는 것을 선택했다. 아무도 두 사람의 최후 발악에 목숨을 잃는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으니 말이다. 신급 무기는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영생 경지에 도달한 고수만큼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현장의 분위기는 아주 싸늘했다. 원천 등은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 두 사람의 동태를 살폈다. 이상을 발견한 순간 대응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운서 등은 긴장되는 마음에 숨까지 참으며 거대한 몸집들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바라봤다. 손바닥은 이미 식은땀으로 인해 흥건해져 있었다. 임동현은 마음이 무거웠다. 왜냐하면 이제는 슬슬 백아름이 나설 타이밍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나서지 않았다. 예전에 했던 말과 더불어 생각해 보면 나서지 않는 것이 아닌, 아마 제 한 몸 가누기 힘들어서 못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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