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0화
성원계.
칠색대륙.
여기는 성원계 최상의 실력을 지닌 칠색유리종의 거처였다.
칠색유리종은 오늘 영생 경지를 초월한 존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날이었다.
그 사람이 바로 서문 세력의 창시자 서문도경이었다.
성원계에서 영생 경지의 강자들은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보기 드물 정도는 아녀서 조금이라도 이름을 날리는 영생 경지의 세력들이 수두룩했고 대부분 지배급이었다.
불후급까지 도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불후급 한명이 그 세력의 큰 버팀목 역할을 했다.
그리고 지존급으로 말할 것 같으면 더없이 특별한 존재로 주목받아 세력의 상위 전투력에 속했다.
백아름이 바로 지존급 강자여서 칠색유리종에서도 지위가 높았다.
하지만 성원계에서 이름을 날려 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룰을 정하고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사람이 되려면 무조건 영생 경지의 관문을 통과해야 영생 경지를 뛰어넘는 실력을 구비할 수 있었다.
이런 수준의 강자들은 마치 지구에서의 핵무기와도 같아 쉽게 나서지 않지만 그 강력함만으로 위협적이었다.
영생 경지의 강자를 초월하는 건 거대한 세력이라면 누구한테나 필수였다.
그럴 수 없다면 돈이 얼마나 있고 몇 명이든 간에 중급실력으로 정해졌다.
한 세력에도 영생 경지를 초월한 강자의 유무에 따라 실력이 나뉘었다.
마치 지구에서의 핵무기를 지니고 있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들처럼 말이다.
서문 세력에서는 영생 경지를 초월한 강자가 한 명뿐이 아니었고 일찌감치 서문도경 이전의 다른 창시자도 영생 경지의 관문을 초월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의 서문 세력 창시자께서는 몇만 년 전에 입은 상처가 아직도 완치되지 않았다.
우리가 알기론 이 정도의 강자는 신체가 자아 회복이 된다지만 얼마나 엄중한 상처기에 몇만 년 동안에도 회복되지 않고있는가.
사실 서문 세력는 점차 몰락해갔다.
그들은 서문대륙을 점령하고 다른 세력들의 지역을 염탐하고 빼앗아 자신들의 소관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천여년전, 서문도경이 영생 경지의 관문을 돌파하면서 서문 세력에서 두번째로 영생 경지를 초월한 존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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