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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4화

뭐라고? 서문도경의 말에 공찬영과 그녀의 뒤에 있는 칠색유리종 두 장로는는 큰 충격을 받았다. 아름 장로의 몸이 남자에게 침해당했다고? 그럴 리가? 백아름은 우주 집행자 임무 하러 갔는데? 어떻게 남자에게? 뭔가 심상치 않았다! 백아름 장로는 성원계에 있지도 않는데 서문도경은 어떻게 침해당한 걸 알고 있지? 공찬영이 의아한 눈빛으로 서문도경을 바라봤다. 그러나 서문도경은 덤덤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공찬영은 더더욱 사실 여부를 확신하기 어려웠다. 서문도경의 신분과 실력으로 확실하지 않은 일은 절대 입 밖에 내지 않는다. 안 그러면 오히려 본인 발등을 찍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서문도경이 직접 말을 한 이상, 사실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백아름은 지금 확실히 성원계에 없다. 이들 사이에 무슨 오해가 생긴 건 아닐까? “서문 어르신. 백아름 장로는 집행 임무를 지시받아 성원계에 없습니다. 혹시 무슨 오해라도 있는 건 아닙니까?” 공찬영은 고민 끝에 본인 생각을 말했다. “오해요? 오해 같은 건 없어요! 찬영 종주. 나 서문도경은 확실하지 않은 일을 입 밖에 내지 않아요. 당연히 확실하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하는 거고요. 그때 나에게 백아름은 출가를 안 할 거라고 했는데, 남자와 관계를 맺은 건 어떻게 된 일이죠?. 서문도경이 안중에도 없었던 거예요? 아니면 서문가를 만만하게 본 거예요?” 서문도경은 아주 불쾌한 듯 쏘아붙였다. 서문도경은 성원계의 신예 거물로서 영생 경지를 넘은 존재다. 본인 고수의 패기를 내뿜어야 하는 부분에서는 절대 인색하지 않다. 그게 설사 칠색유리종의 종주여도 마찬가지이다. “서문 어르신, 이 사건의 진실은 한 번 더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칠색유리종인 제가 서문 어르신을 못 믿는 게 아니라 모든 일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려면 증거가 필요합니다. 확실한 증거가 현재로서는 없기 때문에 백아름 장로가 복귀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질 신문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서문 어르신 말이 사실이면 칠색유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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