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456화

그러나 공찬영은 아직도 이해가 안 갔다. 백아름은 자신이 어떤 걸 가졌는지 잘 알고 있다. 백아름의 유혹존체가 일단 남자와 결합이 되면 상대방과 본인 모두를 해치게 된다. 백아름은 남자와 감정이 생겨 몸을 내어 준 게 아닐 것이다. 압박에 의해서 일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것도 불가능하다. 백아름의 이번 우주 집행자 임무는 종문의 지시하에 수행하러 간 것이다. 천성부의 소부주까지 데리고 갔다. 그들이 간 데는 중저급 문명인 곳으로 백아연의 지존급실력으로 누구도 그녀를 강요할 수 없다. 서문도경과 같이 영생계를 넘은 강자가 백아연을 암묵적으로 훔쳐보고 있지 않은 이상 성원계에서는 누구도 백아름을 건드릴 수가 없다. 백아름이 성원계를 떠난 후 남몰래 뒤따랐다면 모를까 이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아주 적다. 영생계를 넘을 수 있는 실력의 절대 강자가 여자 하나를 위해 이런 위험을 무릅쓰지 않을 것이다. 본인 옆에 원하는 여자가 많고도 많을 텐데 이렇게까지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공찬영은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도저히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안 갔다.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백아름이 돌아오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서문 어르신. 백아름 장로 몸에 심은 정신 씨앗으로 지금 백아름 장로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원래는 알고 있었는데 최근 정신 씨앗이 제거당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백아름 위치가 어딘지 나도 몰라요.” 서문도경이 대답했다. 공찬영은 서문도경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서문도경이 심은 정신씨앗이 제거당했다고? 설마 진짜 영생계를 넘나드는 고수가 백아름의 뒤를 따른 건 아니겠지. “제거당했다고요? 설마요! 서문 어르신. 누가 감히 함부로 영생계를 넘나드는 고수의 정신 씨앗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 공찬영은 전혀 믿기지 않은 얼굴을 하고 물었다. “찬영 종주. 내가 말했잖아요. 백아름에게 심은 정신 씨앗은 그 어떤 악의도 없어요. 나의 정신력만 좀 넣었을 뿐이에요. 지금 찬영 종주의 정신력으로도 쉽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