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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7화

궁여여선은 선우청아를 데리고 떠났다. 그녀가 오고 난 후, 거물 거북이에는 백아름과 선우청아 말고는 누구도 그녀를 발견하지 못했다. 물론 임동현이 정신력을 개방한다면 충분히 궁여여선의 존재를 알아차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현재 성원계에 왔고 정신력이란 자고로 지존급 이상이여야 수련으로 얻을 수 있을뿐더러 영생 경지 초월의 필수요소여서 절대로 다른 사람한테 정신력을 노출하지 말라고 백아름이 알려줬었다. 더군다나 임동현은 고작 지배급 초급 실력이라 지금은 실력을 감춰야 했다. 성원계는 다른 곳과는 사뭇 달랐다. 몬스터계 같은 5급 문명에서는 정신력 정도는 소문으로만 들었고 본적은 없었다. 하지만 성원계는 이와 반대로 여기는 강자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임동현이 자기 정신력을 폭로하여 다른 자들의 주의를 끌게 된다면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동현에게 매달려 정신력을 수련하는 방법을 캐려고 들것이 뻔했다.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강압적인 수단도 마다하지 않았다. 임동현 정도는 성원계에서 보잘것없는 실력이라 그를 능가하는 사람은 수두룩했다. 마침 나서서 뽐내기 좋아하지 않는 그의 성격에 실력을 숨기는 것은 그의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거물 거북이가 성원계에 진입할 때부터 임동현은 정신력을 감추고 한치도 꺼내지 않았다. 때마침 백아름의 말이 임동현의 경각심을 한층 증폭시켰다. 방금 조금의 정신력이라도 보였다면 궁여여선과 다른 성인 경지의 강자들한테 들키게 될 거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수습할 수 없었다. 임동현도 당연히 선우청아와 같이 궁여여선이 데려가게 될 거고 그때면 둘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지 게 될 거다. 선우청아는 칠색유리종 사대 태상장로의 제자가 된 덕분에 신분이 급상승하게 되어 성원계에서도 으뜸가는 인물로 부상했다. 이번의 칠색유리종 칠성녀의 최고는 그녀에게 차려지는 듯했다. 하지만 임동현은 여러 차례 정신력의 출처와 수련 방법 등 질문에 시달려야했고 그럴싸한 답변을 내놓아 궁여여선 같은 성인 경지의 강자가 만족하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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