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1화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가 임동현의 방문을 두드렸다.
“똑똑똑!”
임동현은 몸을 일으키고 문을 열었다.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은 진한솔이었다.
임동현은 무슨 일로 찾아왔는지 물어보려던 그때, 진한솔이 먼저 그의 말을 가로챘다.
“동현아, 나 곧 천성부로 돌아가. 너도 별일 없으면 나랑 같이 돌아갈래? 천성대륙을 제대로 구경시켜 줄게. 그리고 천성부도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잖아. 우리 천성부에 들어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
임동현은 잠깐 멈칫했다.
진한솔이 천성부에 돌아간다니.
전에 백아름에게서 한 번 들었던 얘기였으나 임동현은 아직 천성부에 들 생각이 없었고, 당연히 천성대륙으로 가지도 않을 것이다.
“형님, 저는 아름 누님이랑 먼저 칠색유리종에 갈게요. 운서나 잘 정착시킨 후에야 안심할 수 있으니까 먼저 돌아가세요! 저는 나중에 다시 찾아갈게요.”
“그래, 그러지. 애인들 다 칠색유리종으로 보내고 나서 나 찾으러 천성대륙으로 와! 기다리고 있을게!”
진한솔도 이때 임동현을 데리고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좋아요! 그때 찾아가면 연락드릴게요.”
“알겠어, 동현아. 꼭 와야 해, 나 바람 맞게 하지 말고.”
“걱정하지 마세요, 형님. 천성부에 가입하든 안 하든, 우리는 생사를 함께했던 형제잖아요. 그 마음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거라고요.”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놓이네. 그럼 동현아, 나는 이만 갈게. 천성부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형님, 조심히 가세요.”
진한솔은 시녀 네 명을 거느린 채 거물거북이와 헤어지고는 천성대륙으로 향했다.
그리고 임동현 일행은 칠색대륙으로 향했다.
이날, 임동현 일행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백아름의 소리가 들려왔다.
“다들 나와봐! 도착했으니까.”
임동현과 윤서는 그 말을 듣더니 바로 방에서 나와 호화로운 건물 밖에 섰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더 이상 어둠만 가득한 4차원 공간이 아닌, 푸른 하늘이었다.
분명 3차원 공간으로 돌아온 것이 분명하다.
백아름은 이때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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