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3화
임동현이 무슨 말을 하려던 그때, 누군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아름 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는 꼭 언니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수련할게요. 승연이는 아직 어려서 이런 걸 많이 경험하지 못했으니 잘 챙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승연이도 생각 없이 아까 그 말을 뱉은 거예요.”
황보희월이 말했다.
그들 중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고, 또 백아름의 중시를 받았기에 그녀는 자신이 나설 필요성을 느꼈다.
황보희월이 말을 마치자마자 운서 등 사람들도 모두 사정하기 시작했다.
“그래요, 아름 언니. 승연이는 아직 어려서 세상 물정 잘 몰라요. 아까 승연이가 한 말은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임동현은 다들 육승연을 위해 나선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들은 친자매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모두 가족 같았다.
육승연도 이때 용기를 내어 고개를 들어 말했다.
“아름 언니, 죄송해요. 제가 너무 흥분한 것 같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꼭 열심히 수련할게요.”
“다들 오해하지 마, 난 너희들을 혼낸 게 아니야. 그냥 칠색유리종 내의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야. 흔하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야, 그래서 이참에 열심히 수련했으면 좋겠어. 아니면 동현이가 밖에서 또 걱정할 거잖아. 동현이는 성원계에서 더 치열한 경쟁을 직면하고 있다고. 자칫하면 목숨도 잃을 수 있어.”
백아름이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알겠어요, 아름 언니,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꼭 아름 언니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수련할게요.”
“가자! 이제 칠색유리종으로 돌아가자꾸나.”
백아름이 먼저 칠색유리종을 향해 날아갔다.
임동현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신비로운 힘에 이끌려 백아름의 뒤를 따랐다.
성원계 안에는 행성과 대륙이 있었기에 지구와는 다른 인력의 법칙이 작용했다.
지구에서는 반보신방의 경지에만 이르러도 지구 인력의 속박에서 벗어나 하늘을 날 수 있었는데 성원계는 달랐다.
행성과 대륙의 인력은 지구보다 훨씬 강했다.
행성에서는 최소 성진 경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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