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7화
임동현은 계속 VIP 존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백아름은 이미 운서 일행들을 데리고 칠색유리종 의사당 밖에 도착했다.
그녀는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또 운서 일행들이 밖에서 기다리게 하지도 않고 그녀들과 함께 의사당 안으로 들어갔다.
칠색유리종 종주인 공찬영은 이미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백아름이 사람들을 거느리고 걸어 들어오자 공찬영은 먼저 의문의 얼굴을 보였다.
시선을 황보희월에게 돌렸을 때, 그녀는 두 눈을 반짝이며 황보희월을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표정은 서서히 밝아졌다.
애초에 지구에 있었을 때부터 백아름은 황보희월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봤다.
공찬영은 백아름보다 실력이 더 뛰어났기 때문에 당연히 그녀의 재능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기쁨의 표정을 지은 것이었다.
황보희월에서 시선을 옮기고 공찬영은 또 다른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황보희월을 제외하고 하희라도 괜찮아 보였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녀들과 실력 차이가 크게 나는 듯했다.
“종주님, 마음에 드십니까? 제가 이번에 칠색유리종에서 인솔자가 될 수 있는 인재를 둘이나 데려왔습니다. 감사의 선물로 뭘 받으면 좋을까요?”
“백 장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무를 수행하면서까지 종문의 미래에 신경 쓰고 있다니, 혹시 선우청아도 백 장로님이 데려오신 겁니까?”
공찬영이 웃으면서 물었다.
그녀는 백아름보다 나이가 몇천 살은 많았고 두 사람은 줄곧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다.
“네! 혹시 사부님께서 청아를 제자로 받으신다고 합니까?”
“그럼요, 그뿐만 아니라 3개월 뒤에 사절식을 개최할 거라고 하네요, 성원계의 여러 세력에서 참가할 수 있게 이미 초대장을 보냈어요. 그리고 네 분의 태상장로님도 동시에 폐관 수련을 끝내실 겁니다. 동시에 선우청아를 제자로 삼을 생각이세요. 이건 칠색유리종이 성립된 이래 지금까지 없었던 일인데, 선우청아가 도대체 무슨 재주가 있는 겁니까?”
역시!!!
백아름은 사부님이 선우청아를 제자로 받아 주실 때, 분명 큰 소란을 일으킬 것을 잘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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