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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8화

“백 장로님, 기초는 이미 탄탄하시니 설사 지금의 유혹존체의 우세를 잃었다고 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수련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으실 겁니다. 다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리겠지요. 지금 나이로는 영생 경지의 천재를 겪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공찬영이 한참 고민하다가 말했다. 사실 그녀는 백아름에게 유혹존체가 어떻게 파괴되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결국 이 물음을 물어볼 적합한 타이밍이 아닌 것 같아 곧바로 포기했다.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거잖아? 이제 나중에 다시 물어보지 뭐.’ “알고 있어요. 종주님,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가 워낙 낙천적인 사람이라 이런 일에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럼 다행이고요. 백 장로님은 우리 칠색유리종의 기둥이니 절대 자포자기하시면 안 됩니다.” “참, 종주님, 이들은 모두 제가 데려왔는데 칠색유리종에 가입할 사람들입니다. 이 아이는 황보희월이라고 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아마 종주님도 이미 알아챘을 겁니다. 종주님께서 동의하신다면 바로 이 아이를 제자로 삼으실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백아름이 황보희월을 앞으로 내보내며 말했다. 공찬영은 그 말을 듣더니 두 눈을 반짝였다. “정말입니까?” 공찬영에게는 뜻밖의 기쁨이 찾아온 거나 다름없었다. 그녀는 백아름이 황보희월을 제자로 양보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방금 황보희월을 봤을 때부터 그녀는 황보희월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그녀는 아직 제자가 없었기 때문에 황보희월을 제자로 삼을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단지 그렇게 생각해 봤을 뿐이었다. 백아름이 동의하지 않는 한, 공찬영은 아무리 종주라고 해도 황보희월을 강제로 제자로 삼을 수 없었다. 황보희월은 백아름이 데려온 사람이기도 했고, 더군다나 백아름의 사부는 4대 태상장로 중 한 명이었으니 절대 강제로 그녀를 데려올 수는 없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슨 대가를 치러서라도 황보희월을 얻을 수 있을지 한 번 물어볼지 고민했었다. 황보희월처럼 훌륭한 재능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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