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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7화

칠선녀는 이어 홀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일곱 명 모두 성과 열을 다하여 공연했고 어떻게 해서든지 임동현의 눈에 들어 그에게 발탁되기를 바랐다. 임동현에게 발탁되기만 하면 칠선녀는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믿었다. 칠색유리종에 남는다면 그녀들은 평생 영생 경지를 돌파할 기회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칠선녀가 실망하게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임동현은 진지하게 감상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녀들 중 누군가를 탐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그녀들 중에서 누군가를 데려가는 건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었다. 지금도 임동현은 운서를 비롯한 여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어떻게 몇 명을 더 건드릴 생각을 하겠는가? 그건 돌을 들어 제 발등을 찍는 게 아닐까? 얼마 지나지 않아 선녀들이 색과 향을 모두 갖춘 음식과 술을 한 접시에 들고 로비로 걸어와 임동현 앞에 놓았다. 그러자 임동현은 약간 흥미를 느끼며 사양하지 않고 먹기 시작했다. 임동현이 술과 음식을 즐기고 있을 때, 백아름은 운서 등 여자들이 머무는 집의 넓은 마당에 이르렀다. 현재로서 운서 등 여자들은 모두 이곳에 배치되었지만 3일 후에 공찬영의 제자 임명 행사가 끝나면 그녀들은 곧 헤어질 운명이었다. 황보희월은 종주의 직계 제자로서 운서 같은 기명제자들과는 거주지가 다를 수밖에 없었다. 백아름은 마당으로 들어서며 한 무리의 여자들이 모두 마당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녀들은 오늘 보고 들은 모든 것에 대해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고 쫑알쫑알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가 백아름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모두 일어서서 인사했다. “아름 언니, 오셨어요.” “다들 사양 말고 앉거라.” 백아름이 걸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고 백아름이 가까이 오자 모두 그녀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아름 언니, 먼저 앉으세요!” 백아름이 앉은 후에야 사람들이 따라 앉았다. “어때? 다들 여기서 지낼만해?” 백아름이 물었다. “아름 언니, 경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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